메뉴 건너뛰기

위자료 소송 변론 종결... 8월 22일 선고
최 회장 이혼 항소심은 이달 30일 결론
최태원(왼쪽사진)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2차 변론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뉴시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과 벌이는 '30억 원 위자료 소송' 결론이 8월에 나온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 이광우)는 9일 노 관장이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 2차 변론기일을 연 뒤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 선고기일은 8월 22일로 정했다. 노 관장과 김 이사장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고, 양측 대리인만 나온 상태에서 변론은 약 4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노 관장은 김 이사장에게 30억 원 규모의 위자료를 청구했다.

노 관장 측 대리인은 기자들과 만나 "양쪽 다 20분 정도 프레젠테이션(PPT) 발표를 이용해 최종 구두 진술을 했다"면서 "재판부가 잘 검토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선고일은 이달 30일이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 및 동거인 김 이사장의 존재를 언론을 통해 드러내며 이혼을 예고했다. 하지만 노 관장과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전을 진행 중이다. 1심에선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위자료 1억 원을 인정했지만, 분할 대상에서 SK주식은 제외했다. 최 회장의 일부 계열사 주식 및 현금 등에 대해서만 665억 원을 노 관장에게 주라고 판단했다.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열렸고, 노 관장은 재산분할 액수를 2조30억 원으로 상향하면서 분할 형태도 주식에서 현금으로 변경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724 국힘 “백지 상태서 공개 토론” 제안… 민주 “17일 완료” 압박 랭크뉴스 2024.06.15
16723 강남 한복판서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여성,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사망 랭크뉴스 2024.06.15
16722 美하원, '주한미군 2만8천500명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안 처리 랭크뉴스 2024.06.15
16721 "대지진 전조?" 경포 해변에 밀려온 죽은 멸치떼…과학적 근거 있나 랭크뉴스 2024.06.15
16720 G7 정상 만난 교황 "AI 킬러 로봇 금지해야… 인간 존엄성 달려" 랭크뉴스 2024.06.15
16719 코로나 방역 실태 폭로 직원 계약해지한 쿠팡… 법원 "부당해고" 랭크뉴스 2024.06.15
16718 북해 유전으로 대박 난 '이 나라' 희토류까지 발견…어디길래 랭크뉴스 2024.06.15
16717 ‘한국 기술로 만든 고속철 차량’…20년 만에 수출길 랭크뉴스 2024.06.15
16716 美대법, '총기 자동 연발사격 장치' 금지 폐기…"연방법 위배" 랭크뉴스 2024.06.15
16715 262만 유튜버, EU 의원 되자‥일본이 '시끌' 랭크뉴스 2024.06.15
16714 집값 심상찮은데…시중 통화량 4000조 첫 돌파 랭크뉴스 2024.06.15
16713 개도국 무역비중 60년간 22→44%…최근 부채위기 직면 랭크뉴스 2024.06.15
16712 나토, 우크라 지원·훈련 직접 조율…"트럼프 복귀 대비책" 랭크뉴스 2024.06.15
16711 尹 “韓 가공기술·우즈베크 광물, 최적의 파트너” 랭크뉴스 2024.06.15
16710 ‘쿠팡 코로나 방치’ 폭로했다가 계약직 퇴출…법원 “부당해고” 랭크뉴스 2024.06.15
16709 "몸보신 하려고…" 다른 개 보는 앞에서 개 잡은 잔인한 견주 랭크뉴스 2024.06.15
16708 [단독] 군사분계선 수상한 움직임…북한 의도는? 랭크뉴스 2024.06.15
16707 폭염에 얼음 쌓아 두고 수업‥40도 넘는 폭염에 펄펄 끓는 중국 랭크뉴스 2024.06.15
16706 북 세번째부턴 배설물 뺐다…확성기 불러낸 오물풍선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6.15
16705 푸틴 “우크라, 군 철수·나토 가입 포기시 즉각 휴전”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