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9일 오전 7시 19분께 대구 한 경찰서에서 20대 여성 직원 A(29)씨가 옥상에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담당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부서를 한차례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인은 민원 부서에서 고통을 겪고 이후 부서를 옮겼음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 중에는 앞으로 미래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감도 있으리라 짐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원 담당 공무원 노동자의 업무 부담 완화와 인력증원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357 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탑승객 10명 숨져 랭크뉴스 2024.06.11
15356 "교도소 위험 무릅쓸 만큼 중요한 환자 없어"‥의협회장 잇단 구설 랭크뉴스 2024.06.11
15355 '쿠팡 블랙리스트 고발' 대책위 "넉 달간 지지부진‥수사관 바꿔달라" 랭크뉴스 2024.06.11
15354 김건희 여사 "진돗개 닮았다" 언급에...투르크 최고지도자, 국견 '알라바이' 선물 랭크뉴스 2024.06.11
15353 법원이 ‘이재명 방북 사례금’ 200만달러 인정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11
15352 이틀째 폭염 특보 “덥다 더워”…경주 36도까지 올라 랭크뉴스 2024.06.11
15351 “단골도 떠난다”… 매출 급감 사태 맞은 스타벅스 랭크뉴스 2024.06.11
15350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본격화... 빅5 병원 집단휴진 강행하나 랭크뉴스 2024.06.11
15349 조국 “자녀 입시 비리, 어떤 판결도 승복…당 해체될 일 없어” 랭크뉴스 2024.06.11
15348 일본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증, 역대 최대…여행 괜찮을까? 랭크뉴스 2024.06.11
15347 홍콩 외국인 판사들 줄줄이 사임… “전체주의 국가 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6.11
15346 '이화영 유죄 선고' 재판부 "이재명과 두 차례 통화" 김성태 진술 증거로 인정 랭크뉴스 2024.06.11
15345 "지으면 손해" 인허가 ‘0건’ 지역도… 몰락하는 빌라 시장 랭크뉴스 2024.06.11
15344 "커피, 콜라, 물도 아니었다" 우크라 군인들은 '이 음료'만 찾는다는데 랭크뉴스 2024.06.11
15343 오픈AI와 손잡은 애플…생성형AI 개발비 줄이고 위험성 책임 전가 랭크뉴스 2024.06.11
15342 ‘김정은 발자국’ 지우고 북중 정상회담 사진 내리고…북-중 ‘이상 기류’ 랭크뉴스 2024.06.11
15341 삼겹살 아니라 금겹살‥1인분 '2만 원'돌파 랭크뉴스 2024.06.11
15340 日방위상 "한일 외교·국방 '2+2 회담' 개최 검토" 랭크뉴스 2024.06.11
15339 청탁금지 사례 봤더니‥배우자는 '조사'·공직자는 '처벌' 랭크뉴스 2024.06.11
15338 명품백 논란 후 에코백 들고 첫 해외순방 나선 김건희 여사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