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9일 오전 7시 19분께 대구 한 경찰서에서 20대 여성 직원 A(29)씨가 옥상에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담당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부서를 한차례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인은 민원 부서에서 고통을 겪고 이후 부서를 옮겼음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 중에는 앞으로 미래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감도 있으리라 짐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원 담당 공무원 노동자의 업무 부담 완화와 인력증원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665 ‘미군 얼차려’는 다르다…전체 군기훈련은 교관도 함께 랭크뉴스 2024.06.10
14664 기름 넣었는데, 달리다 멈춘 車…주유소 '빗물 휘발유' 날벼락 랭크뉴스 2024.06.10
14663 ‘베르사유 궁전 예매’에 ‘출장보고서 대리 작성’까지…권익위, 전수조사 랭크뉴스 2024.06.10
14662 "2200만원 돈 목걸이 받아보셨나요?"…동생 결혼식에 누나들이 선물 화제 랭크뉴스 2024.06.10
14661 금감원 “공매도 전산 시스템 내년 3월까지 구축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0
14660 울주군, ‘과열’ 케이블카 올라탔다…영남알프스 환경영향평가 제출 랭크뉴스 2024.06.10
14659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유튜버 고소·진정 16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10
14658 “경영권 탈취 중단하라”… 래몽래인 대표, 이정재 회사 소송에 반박 랭크뉴스 2024.06.10
14657 NFT인데 대량 발행?…앞으로 가상자산으로 법 적용 받는다 랭크뉴스 2024.06.10
14656 ‘음대 입시 비리’ 현직 교수 5명 연루…“고액 과외생 합격시켜” 랭크뉴스 2024.06.10
14655 “SM이 개인 매출 10% 요구해”… 엑소 첸백시, 오늘 긴급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6.10
14654 합참 “밤사이 오물 풍선 310여 개”…“특이 동향 없어” 랭크뉴스 2024.06.10
14653 윤희근 경찰청장 “북 오물 풍선, 국민 생명·신체 위협한다 보기 어려워” 랭크뉴스 2024.06.10
14652 "동네의원 진료 명령"‥공정거래법 위반 검토 랭크뉴스 2024.06.10
14651 '밀양 성폭행' 신상폭로에 고소·진정…16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10
14650 우크라이나 “러시아 수호이-57 전투기 처음으로 타격” 랭크뉴스 2024.06.10
14649 스티커 붙이다가 죽는 서울 지하철…“남편 생전, 인력부족 토로” 랭크뉴스 2024.06.10
14648 '주가조작 연루 무혐의' 임창정 "이름에 먹칠…평생 반성하겠다" 랭크뉴스 2024.06.10
14647 경찰 "의료계 집단휴진, 고발장 접수되면 수사" 랭크뉴스 2024.06.10
14646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명령 발령, 휴진하려면 13일까지 신고해야”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