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9일 오전 7시 19분께 대구 한 경찰서에서 20대 여성 직원 A(29)씨가 옥상에서 추락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담당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부서를 한차례 옮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고인은 민원 부서에서 고통을 겪고 이후 부서를 옮겼음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 중에는 앞으로 미래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감도 있으리라 짐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원 담당 공무원 노동자의 업무 부담 완화와 인력증원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998 [속보]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도주치상 혐의”···소속사 대표·본부장도 랭크뉴스 2024.05.22
19997 ‘갑질 논란’ 강형욱, 회사는 승승장구… 순이익 7배 ‘껑충’ 랭크뉴스 2024.05.22
19996 [속보]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2
19995 ‘반도체주 반등’에 코스피 상승 전환… 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4.05.22
19994 코오롱, 뭘 증명하고 싶었을까?...떠나간 회장님의 '빈자리'[안재광의 대기만성] 랭크뉴스 2024.05.22
19993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사악함 따져보기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4.05.22
19992 [속보]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2
19991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2
19990 '채상병 특검' 재표결 두고 여야 "이탈표 더 있다"‥"결과는 그대로" 랭크뉴스 2024.05.22
19989 [속보] 경찰,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2
19988 부동산 하락기 토지 ‘줍줍’ 주의보…입지·용도 꼼꼼히 따져야[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4.05.22
19987 [속보] 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등 3명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2
19986 진화하는 밈코인…투기에서 혁신으로[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4.05.22
19985 이 깃털 한가닥이 '3800만원'…"이제는 구하지도 못해" 랭크뉴스 2024.05.22
19984 "동남아 사업 안 넘겨"…日 라인야후, 네이버 글로벌 사업도 넘본다 랭크뉴스 2024.05.22
19983 “대통령실도 알면서”···잇단 정책 번복·모르쇠에 공직 사회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4.05.22
19982 간협, 국회앞 집회…"간호현장 파탄, 現국회서 간호법 제정해야" 랭크뉴스 2024.05.22
19981 [속보] 경찰,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22
19980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업무방해·명예훼손' 고소…"표절 아냐" 랭크뉴스 2024.05.22
19979 추미애 "국회의장 패배, 욱하는 마음도… 성질대로 안 돼"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