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지옥션 4월 경매동향
서울 낙찰가율 90.6%로 상승
서울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박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고금리 장기화 속에 주택담보대출 등을 갚지 못한 집주인이 늘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3년5개월 만에 3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44건으로 3월(2663건) 대비 18.1% 증가했다. 월 경매 건수가 3천건을 넘어서기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낙찰률은 40.6%로 3월(35.3%)보다 5.3%포인트 상승했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6.1%로 전달(85.1%) 대비 1.0%포인트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지옥션은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과 일부 광역시의 아파트값 회복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51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45.3%로 3월(34.9%)에 비해 10.4%포인트 급상승했고 낙찰가율은 3월(85.9%) 대비 4.7%포인트 상승한 90.6%를 기록해 2022년 8월(93.7%) 이후 1년 8개월 만에 90%선을 넘겼다. 한남동, 잠실동, 여의도 등 주요 입지의 아파트가 낙찰가율 상승을 주도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9억원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에서는 3달(577건)보다 12.7% 증가한 650건이 진행됐다. 낙찰률은 47.4%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했으며, 낙찰가율도 87.7%로 3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인천은 경매 진행 217건, 낙찰률 35.0%, 낙찰가율 79.3%를 각각 기록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30 [속보] 한 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유감…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18629 하남 요양병원 있는 건물서 5시간째 정전…"환자 발생 없어" 랭크뉴스 2024.06.09
18628 한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거론 유감…복귀전공의 불이익 없을것" 랭크뉴스 2024.06.09
18627 [속보]정부, 의료계 휴진에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6.09
18626 [속보]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랭크뉴스 2024.06.09
18625 “집단휴진 재고해달라” 서울대 타과 교수들 간곡 호소 랭크뉴스 2024.06.09
18624 [속보]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긴장 고조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랭크뉴스 2024.06.09
18623 안철수 “이화영 대북송금 유죄는 이재명 유죄” 랭크뉴스 2024.06.09
18622 자영업자 은행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6.09
18621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北오물풍선 재개에 즉각대응(종합) 랭크뉴스 2024.06.09
18620 [2보] 대통령실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랭크뉴스 2024.06.09
18619 오늘 중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책임 전적으로 北에 있다" 랭크뉴스 2024.06.09
18618 “스님 ‘문자 해고’는 불법”…근로자성 인정한 법원 랭크뉴스 2024.06.09
18617 국토장관 “종부세·재초환·임대차 2법 폐지해야” 랭크뉴스 2024.06.09
18616 장례식장서 쓰러진 상주, 옆 빈소 조문객이 살렸다 랭크뉴스 2024.06.09
18615 [인터뷰] “반나절에 환자 유전체 모두 해독, 맞춤 치료까지 알려줘” 랭크뉴스 2024.06.09
18614 하이브리드 도발과 그림자 전쟁… 대한민국 흔드는 北 오물 풍선[문지방] 랭크뉴스 2024.06.09
18613 [속보] 대통령실 “오늘 중 대북 확성기 설치·방송 실시” 랭크뉴스 2024.06.09
18612 수소경제에 ‘올인’하는 중국…신3양 잇는 신무기는 그린수소[글로벌 현장] 랭크뉴스 2024.06.09
18611 민주, 北 오물풍선에 “대북전단 탓… 軍 기강부터 잡아야”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