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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목사'입니다.

경남 창원시의 한 미용실에서 교회 목사가 업주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성이 옆에 있는 강아지를 보고 한 번 쓰다듬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강아지가 벗어나려고 하자 의자에서 등을 떼고 체중을 실어 더 세게 누릅니다.

강아지는 괴로운 듯 발버둥 칩니다.

그러다 남성이 놔주자 소파 아래로 내려갑니다.

남성은 미용실 손님이었는데요.

업주는 KBS와의 통화에서 "샴푸실에서 앞 손님 마무리를 하던 중이었는데, 그 사이 남성이 반려견의 목을 20초가량 짓눌렀다"고 말했습니다.

업주는 지인을 통해 남성이 인근 교회 목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데요.

목사는 "훈육한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주는 반려견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구석에 숨는 등 불안 증세가 있다고 말했고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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