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정 기조 쇄신을 바랐던 국민의 기대를 철저히 저버렸다”고 혹평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국민보고는 국민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자화자찬으로 채워졌고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은 찾을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언제까지 고집불통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이 절망해야 하냐”면서 “윤 대통령이 현재 대한민국과 국민이 처한 상황을 얼마나 무사안일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똑똑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수용할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총선을 통해 민심의 회초리를 맞고도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의 모습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지난 정부에서 수사를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정치공세라며 김 여사가 불가침의 성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해병대원에 대한 특검법조차 이미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인 수사기관의 수사를 믿고 지켜보자는 말로 국민을 허탈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대로 국민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바로잡아가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08 [속보] 합참 “북한 4번째 오물풍선 다시 보내는 중” 랭크뉴스 2024.06.09
18807 北, 대북 확성기 발송 재개에도 오물풍선 추가로 보내 랭크뉴스 2024.06.09
18806 ‘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통화 녹취·판결문, 동의 없었다” 랭크뉴스 2024.06.09
18805 [단독] “더 오면 뛴다”…자살시도 20대 구한 경찰의 기지 랭크뉴스 2024.06.09
18804 작년 6월 항쟁 불참한 정부, 올해는 참석 밝혀 랭크뉴스 2024.06.09
18803 3차 오물풍선에 확성기 ‘맞불’…남북 군사 충돌 ‘뇌관’ 터지나 랭크뉴스 2024.06.09
18802 서울 지하철 연신내역서 직원 감전사고‥50대 직원 사망 랭크뉴스 2024.06.09
18801 [속보] 합참 “북한, 대남 오물 풍선 다시 날려” 랭크뉴스 2024.06.09
18800 [속보]합참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추가 살포” 랭크뉴스 2024.06.09
18799 中화웨이 간부 “3·5㎚ 반도체 어렵다…7㎚부터 완성도 높여야” 랭크뉴스 2024.06.09
18798 “농사도 장사도 다 망칠 판”…확성기 재개에 분통 터지는 접경지 랭크뉴스 2024.06.09
18797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출석 정지' 중 이번엔 자전거 훔쳐서 덜미 랭크뉴스 2024.06.09
18796 “北향해 BTS 봄날 틀었다”… 6년 만에 다시 켠 대북확성기 랭크뉴스 2024.06.09
18795 의협 회장, 판사에 “이 여자 제정신이냐”…사진 공개도 랭크뉴스 2024.06.09
18794 대북 전단→대남 오물→대북 확성기…커지는 군 충돌 위험 랭크뉴스 2024.06.09
18793 빵 280개,128만원어치 주문 '노쇼'…고소하자 말만 죄송, 무슨일 랭크뉴스 2024.06.09
18792 유튜버, 동의받았다더니 거짓? '밀양 성폭행' 피해자측 대화 공개 랭크뉴스 2024.06.09
18791 오물풍선-대북방송 대치에 불안‥이 시각 접경지역 랭크뉴스 2024.06.09
18790 산산조각 난 동생 살점 줍는 소년…가자지구 유엔 학교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6.09
18789 [단독] 여야 회동 또 무산‥우 의장 "내일 본회의서 원 구성 처리"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