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장바구니 물가와 식당에서 느끼는 외식 물가가 잘 잡히지 않고 있다”며 “모든 경제부처가 달라붙어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물가·경제성장률 지표가 호전적이나 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는 여전히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저성장의 늪에서 물가 관리를 하지 못하면 민생이 그만큼 힘들어지기 때문에 취임 이후 지금까지 물가를 가장 중요한 지표로 관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월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을 2.5% 이내로 관리해 왔지만, 소위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가 잘 잡히지 않고 있다”며 “농수산 식품 물가는 수백억원을 투입해서 할인 지원을 하고, 수입품에 대해선 할당관세를 운용하는 등 모든 경제부처가 달라붙어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외식 물가는 식자재 수입 물가와 인건비가 동시에 오르면서 상승하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할당관세제도를 활용해 수입 원가를 낮추고, 수입선을 다변화해 좀 더 싼 식자재 식품들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250 '난기류 아수라장' 싱가포르항공기…"사람·물건 휙휙 날아다녀"(종합) 랭크뉴스 2024.05.22
20249 "류희림, 미국서 구글과 면담 중 책상 '쾅'"‥구글코리아, 방심위 항의 방문 랭크뉴스 2024.05.22
20248 통영서 줄에 묶인 채 바다에 떠오른 죽은 고양이…“썰물 때 묶어둔 듯” 랭크뉴스 2024.05.22
20247 與비례 한명 한명 꿈 물은 尹 “대표성 살려 국가 발전 위해 일하자” 랭크뉴스 2024.05.22
20246 민주당 “거부당한 법안들, 다음 국회 문 열자마자 재발의” 랭크뉴스 2024.05.22
20245 김호중 24일 구속 기로…슈퍼 클래식 공연 등 차질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2
20244 윤 대통령, 비례 당선인 만찬 “야당 욕 먹더라도 4대 개혁 이행” 랭크뉴스 2024.05.22
20243 ‘롤러코스터급’ 3분 동안 2km 급강하…공포의 난기류 랭크뉴스 2024.05.22
20242 게시판으로, 편지로 전방위 설득‥'특검 찬성' 17표 돌아설까? 랭크뉴스 2024.05.22
20241 [단독] 의대 교수들 "정부 의료정책 무대응·불참"…또 '강경 카드' 랭크뉴스 2024.05.22
20240 군인권센터,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공수처에 수사의뢰 랭크뉴스 2024.05.22
20239 “5만 원권 싸게 팝니다”…‘전국 최대’ 화폐 위조 검거 랭크뉴스 2024.05.22
20238 연간 50여만 명이 겪는 '뇌경색' 이럴 때 의심해야 랭크뉴스 2024.05.22
20237 “폐가인 줄 알았더니 사람이”…전국 ‘빈집’ 145만 채 [현장K] 랭크뉴스 2024.05.22
20236 교육부 반대에도…연세의대 등 휴학승인 검토 랭크뉴스 2024.05.22
20235 “김계환 사령관이 VIP 격노 언급”...공수처, 추가 진술 확보 랭크뉴스 2024.05.22
20234 女화장실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받던 고교생, 수사 중 또 범행(종합) 랭크뉴스 2024.05.22
20233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해외 사업"... BBC다큐 '버닝썬' 후폭풍 랭크뉴스 2024.05.22
20232 ‘반대 당론’ 추진 여당, ‘탄핵 거론’ 야당…채 상병 특검 수싸움 랭크뉴스 2024.05.22
20231 '아내랑 꽃 구분 안돼' 사랑꾼 남편, 악플러에 "다 모아서 고소"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