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 “역대 어느 정부들도 연금개혁 문제를 방치했다”며 “제 임기 내 연금개혁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해야겠단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지난 대선때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제 임기 내에 국회가 거기서 고르기만 하면 될 정도의 충분한 자료를 제출하겠다 라고 약속드렸고, 그리고 작년 10월말 그 공약을 이행했다”며 “여러가지 수리전문가들에 의한 수리통계 자료, 그리고 많은 국민들을 광범위하게 여론조사하고 심층 FGI까지 해서 한 6000조에 가까운 책자로 하면 30권 정도의 방대한 자료를 국회에 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여러 조건 내서 국회가 그걸 선택할 수 있는 그런 걸 만들어서 냈다. 제가 선거과정서 약속드린건 이행했다”면서도 “그렇지만 지금 그 자료에 터잡아서 국회 연금특위의 논의속도가 빨라진만큼 정부도 여기 더 협조해서 제 임기 내, 앞으로 백년대계인 연금개혁안 확정될 수 있도록해야겠단 생각을 지금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약을 넘어서서 이걸 임기내 국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대합의 이끌어내서 반드시 이거 이끌어내야겠다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21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조급하게하기보다 22대 국회에 넘겨서 좀 더 충실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끝나고 특검법이니 뭐 논의해서 언론기사에 대부분이 이런 어떤 정치관련 기사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제대로 지금 연금문제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그런 기사나 이런 것들을 찾기가 어렵다”며 “많은 국민들이 연금문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게 해서 좀더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대합의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927 태영건설 워크아웃 성공 시그널 될까…에코비트 지원에 팔 걷은 산은 [황정원의 Why Signal] 랭크뉴스 2024.05.14
20926 소유, 성추행 피해 고백 "지하철서 갑자기 내 엉덩이를…" 랭크뉴스 2024.05.14
20925 "김 여사 방탄 신호탄"‥"수사 무마 불가능" 랭크뉴스 2024.05.14
20924 ‘부처님 깜놀하겠네’···내일 천둥·번개·돌풍·싸락우박 온다 랭크뉴스 2024.05.14
20923 애플 ‘비전프로’ 6월 한국 상륙…500만원 육박 가격 부담 랭크뉴스 2024.05.14
20922 檢 '방탄인사' 논란에…홍준표 "하이에나 떼에 자기 여자 내주겠나" 랭크뉴스 2024.05.14
20921 5세 아들과 아내 병원행… 유명 카페 주스에 비닐 잔뜩 랭크뉴스 2024.05.14
20920 정명석 성폭행 감싼 여성 잡지 ‘충격’… “언론 맞나” 랭크뉴스 2024.05.14
20919 장원영 비방으로 수억 벌더니…'탈덕수용소' 운영자 결국 랭크뉴스 2024.05.14
20918 日 기자 "왜 다케시마 갑니까?" 질문받은 조국 "누구시죠?" 랭크뉴스 2024.05.14
20917 병원단체 '3천명증원' 제안 알려지자 의사들 '신상털기' 나섰다 랭크뉴스 2024.05.14
20916 영업이익 92% 날아갔다···비상경영 돌입한 케이블TV 랭크뉴스 2024.05.14
20915 바이든, 러시아 자금줄 조이기...‘효자광물’ 우라늄 수입금지 랭크뉴스 2024.05.14
20914 홍준표 “자기 여자를 하이에나 떼에? 방탄이 아니라 상남자의 도리” 랭크뉴스 2024.05.14
20913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결혼 전제 열애 중" 랭크뉴스 2024.05.14
20912 김재섭 “민심 외면하다가 총선 참패…‘당원 100% 전대 룰’부터 손봐야” 랭크뉴스 2024.05.14
20911 홍준표,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에 "방탄 아닌 상남자의 도리" 랭크뉴스 2024.05.14
20910 [속보]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김성태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 랭크뉴스 2024.05.14
20909 尹대통령 장모 구속 299일만에 가석방으로 출소 랭크뉴스 2024.05.14
20908 ‘개혁’ 언급한 尹 대통령 “기득권 뺏기는 누군가에겐 정권퇴진운동”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