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2024년 5월 9일, 용산 대통령실


Q. 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하고 검찰도 수사 의지 밝히고 있는데, 대통령 의견은?

[윤석열 대통령]

"제가 연초에 그 KBS 대담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제 아내의 그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지금 뭐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뭐 어떤 입장을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권을 재의요구를 했습니다만 지금 뭐 야당도 집권 시기에 어떤 특검 여론이 비등했을 때는 늘 주장하는 것이 검찰 수사가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으로 그런 그 특검 여론을 늘 반대하고 이렇게 해 왔습니다. 맞습니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이런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입니다.

그 도이치니 하는 이런 그 사건에 대한 그 특검 문제도 지난 사실은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은 저를 타깃으로 해서 검찰에서 뭐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정말 뭐 치열하게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 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뭐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서 정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자체가 저는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지금까지 한 20여 년이 넘도록 여러 차례 특검을 운영해 왔습니다만 다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이렇게 해 온 것이기 때문에 저는 뭐 그 지난번에 저희가 재의요구해서 했던 그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 놓고 또 하자는 것은 그야말로 특검의 어떤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그거는 어떤 면에서는 그냥 정치 이런 공세, 정치 행위 아니냐.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869 ‘지하철 칼부림’ 범인 제압한 20대男…“난 오타쿠, 日만화에서 용기 배웠다” 랭크뉴스 2024.06.10
18868 'MZ 핫플' 광안리 이렇게 바뀐다…'피서객 반토막' 부산의 변신 랭크뉴스 2024.06.10
18867 "독일, 유럽의회 선거서 극우 약진…숄츠 연정 참패"<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6.10
18866 베일에 감춰진 푸틴 두 딸, 이례적 공개 행보 랭크뉴스 2024.06.10
18865 멕시코서 첫 여성대통령 배출 기념 타코 등장 랭크뉴스 2024.06.10
18864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사우나실 불···200여명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4.06.10
18863 [Who] 샤넬 전설 칼 라거펠트가 ‘샤넬에 없어선 안 될 인물’ 이라 한 버지니 비아르 랭크뉴스 2024.06.10
18862 '72세 독재자' 푸틴 두 딸 공개석상 등장… 권력 이양 수순일까 랭크뉴스 2024.06.10
18861 푸틴·김정은 공통점은?…딸 공개석상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랭크뉴스 2024.06.10
18860 소파 위 춤추는 영상…새벽까지 문 연 ‘청소년 클럽’ 랭크뉴스 2024.06.10
18859 ‘李의 남자’ 세 번째 유죄… 이재명 옥죄는 사법리스크 랭크뉴스 2024.06.10
18858 "전국적으로는 트럼프, 경합주서는 바이든이 각 1%p 우위" 랭크뉴스 2024.06.10
18857 대북 확성기로 BTS 노래 틀었다...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6.10
18856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쳤다” 신고 접수돼 랭크뉴스 2024.06.10
18855 ‘빚더미’ 골목 사장…대출연체율, 11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6.10
18854 [속보] 김여정 “또 삐라와 확성기 도발하면 새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18853 ‘3년? 좀 짧네요’… 경력자들, 대기업 신입 채용에 눈길 랭크뉴스 2024.06.10
18852 딸 되찾은 암 말기 엄마, 아들 생환 직전 숨진 아빠… 이스라엘 인질 구출 희비 랭크뉴스 2024.06.10
18851 “놀라울 정도로 강한” 미 고용시장, 금리인하에 찬물 랭크뉴스 2024.06.10
18850 ‘행정명령 철회’ 정부 유화책에도…의료계, 결국 ‘파국’ 선택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