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에 대해 "정부는 저희가 생각하는 로드맵에 따라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의 길을 걸어 나가겠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은 국민 여러분께서 대부분 공감하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특히 "정부 출범 거의 직후부터 이 문제를 다뤄왔다"며 "갑자기 (증원 규모) 2,000명을 발표한 것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가져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논의 걸림돌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개원의 권익을 대표하는 협회, 전공의협회, 병원협회, 대학협의회, 이런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 걸림돌"이라며 "한 번도 통일된 의견을 받아보지 못했다. 계속 미루자는 것"이라고 했다.

'문제 해결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이 있으면 정부가 지난 30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느냐"며 "자유민주주의적인 설득의 방식에 따라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262 "캐나다 빼고라도 한국 넣어라"…확대되는 '韓 G7 추가' 논의, 왜 랭크뉴스 2024.06.13
16261 최재영 “김건희, 디올·샤넬 줄 때 일시장소 내게 다 알려줘놓고” 랭크뉴스 2024.06.13
16260 "전남친에 4시간 폭행·강간 당한 영상 증거로 냈더니 '증거불충분'" 랭크뉴스 2024.06.13
16259 尹, 순방 동행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 안부 묻기도 랭크뉴스 2024.06.13
16258 김관영 전북지사 "지진 당일, 피해 예측가능 상황이라 보고받아" 랭크뉴스 2024.06.13
16257 ‘윤, 디올백 신고 의무 없다’는 권익위에 “대통령 기록물인데” 비판 랭크뉴스 2024.06.13
16256 일본이 파묘한 대가야 ‘황금 용머리’ 왕릉…1500년 만에 제대로 빛 본다 랭크뉴스 2024.06.13
16255 미·우크라 10년 안보 협정... "5개월 뒤 트럼프가 뭉갤라" 랭크뉴스 2024.06.13
16254 尹, 순방 중 기자단 격려…임신한 기자에게 “건강 관리 잘하길” 랭크뉴스 2024.06.13
16253 임박한 24년 만의 ‘푸틴 방북’…군사기술 이전·노동자 파견 논의할까? 랭크뉴스 2024.06.13
16252 “3700만원 안 갚아”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 피소 랭크뉴스 2024.06.13
16251 유엔사, 북한군 휴전선 침범·대북 확성기 조사 랭크뉴스 2024.06.13
16250 지진 안전지대 ‘옛말’…지진 대비 교육 강화해야 랭크뉴스 2024.06.13
16249 정부, ‘한러관계 관리’로 북·러 밀착 견제…한중대화 최종 조율 랭크뉴스 2024.06.13
16248 美 5월 도매물가 '깜짝 하락'…전월대비 0.2%↓(종합) 랭크뉴스 2024.06.13
16247 “열심히 해야죠”… 이재용 회장, 美서 빅테크 CEO 만나고 귀국 랭크뉴스 2024.06.13
16246 대포 쏘듯 ‘쾅’…지진 몰고 온 폭발음 정체는? 랭크뉴스 2024.06.13
16245 “돈·금융 모르는 건 자랑 아냐…경제·세상 보는 눈 키워야 국가 손실도 줄어” 랭크뉴스 2024.06.13
16244 분만병원·아동병원은 집단휴진 안 한다… "환자 두고 못 떠나" 랭크뉴스 2024.06.13
16243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2000건…10개월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