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에 대해 "정부는 저희가 생각하는 로드맵에 따라 뚜벅뚜벅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의 길을 걸어 나가겠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은 국민 여러분께서 대부분 공감하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특히 "정부 출범 거의 직후부터 이 문제를 다뤄왔다"며 "갑자기 (증원 규모) 2,000명을 발표한 것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가져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논의 걸림돌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개원의 권익을 대표하는 협회, 전공의협회, 병원협회, 대학협의회, 이런 다양한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 걸림돌"이라며 "한 번도 통일된 의견을 받아보지 못했다. 계속 미루자는 것"이라고 했다.

'문제 해결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이 있으면 정부가 지난 30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겠느냐"며 "자유민주주의적인 설득의 방식에 따라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045 대통령실, 오물 풍선에 NSC 소집…‘감내 어려운 조치’ 검토? 랭크뉴스 2024.06.09
41044 홍준표 "文, 요즘 아내 쉴드 치느라 고생…'철없는 아내' 떠올라" 랭크뉴스 2024.06.09
41043 대통령실, 北 오물풍선 살포 관련 NSC 상임위 개최 랭크뉴스 2024.06.09
41042 요즘 미국서 ‘韓 전기차’ 난리라며?...현대차·기아 점유율 ‘사상 최대’ 랭크뉴스 2024.06.09
41041 "한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 한국지역경영원 평가 랭크뉴스 2024.06.09
41040 "이 돈이면 일본 가지"…세금도 밀렸다, 위기의 제주 골프장 랭크뉴스 2024.06.09
41039 “전쟁 없는 세계” 외치는 오키나와, ‘대만’ 긴장고조에… 랭크뉴스 2024.06.09
41038 "러 화물선, 4월 北 나진항 기항…무기·탄약 운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6.09
41037 ‘대남 풍선’ 신고 잇따라…“서울 관내 39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09
41036 의협회장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의사에 유죄 내린 판사 저격 랭크뉴스 2024.06.09
41035 ‘대남 풍선’ 신고 잇따라…“서울 관내 29건 접수” 랭크뉴스 2024.06.09
41034 강남3구 59㎡ 아파트 전세가격, 5곳 중 1곳은 '9억원 이상' 랭크뉴스 2024.06.09
41033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의사 유죄 판결에 판사 저격한 의협회장 랭크뉴스 2024.06.09
41032 미래 화성 기지에선 ‘소행성 폭격’ 걱정해야 한다고? 랭크뉴스 2024.06.09
41031 푸바오 있던 에버랜드도 제쳤다...지난해 입장객 1위는 ‘이곳’ 랭크뉴스 2024.06.09
41030 미국서 선물 받은 권총·실탄 국내 집에 보관·소지 70대 '집유' 랭크뉴스 2024.06.09
41029 내 글 술술 읽히려면 맞춤법·주술호응부터 랭크뉴스 2024.06.09
41028 압구정동에도 북한 오물 풍선 떨어졌다 [포토] 랭크뉴스 2024.06.09
41027 액트지오, 4년간 영업세 체납? ···석유公 "계약엔 문제없다" 랭크뉴스 2024.06.09
41026 백화점의 밤 열었다…신세계百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가보니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