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일 오전 서울 한 대학병원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이 생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담화에서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고, 정책의 속도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3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 세심하게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 협력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정부가 민생을 위해 일을 더 잘하려면, 국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고 민생 분야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에도 당부 말씀을 드린다.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야당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와 정부부터, 바꿀 것을 바꾸고 국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080 야 “재판부, 조작 주장 채택”…여 “실체적 진실 드러나” 랭크뉴스 2024.06.07
18079 美 5월 고용증가 27만2천명으로 반등…금리인하 기대 후퇴(종합) 랭크뉴스 2024.06.07
18078 성큼 다가온 여름‥해안가 인파 북적 랭크뉴스 2024.06.07
18077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원 유출‥사적 제재 논란? 랭크뉴스 2024.06.07
18076 재판 지연에 ‘술자리 회유’ 주장까지·…1년 8개월 재판 속 논란들 랭크뉴스 2024.06.07
18075 포항 석유·가스 탐사 두고 여야 공방…“신뢰성 의심” vs “재뿌리기” 랭크뉴스 2024.06.07
18074 상법 개정땐 R&D·증자도 소송대상…기업 미래 묶인다 랭크뉴스 2024.06.07
18073 나경원 "봉숭아학당 반대"… 與, 지도체제 변경 가능성에 역풍만 랭크뉴스 2024.06.07
18072 인천 빌라서 아내 흉기로 찌른 남편…옥상서 자해 시도 랭크뉴스 2024.06.07
18071 "주말마다 비오네"…밤부터 전국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4.06.07
18070 ‘신세기 에반게리온’ 만든 일본 애니 제작사 가이낙스 파산 랭크뉴스 2024.06.07
18069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부산 아파트 주민 사과 "잘못된 행동 깊이 반성" 랭크뉴스 2024.06.07
18068 "친일 목적 아냐, 관심 끌려고" 욱일기 건 아파트 주민 사과문 랭크뉴스 2024.06.07
18067 욱일기 게양한 부산 아파트 주민 결국 사과…“어리석은 행동” 랭크뉴스 2024.06.07
18066 [단독] 비번까지 건 파일인데…퇴사동료 정신질환 노출한 경찰 랭크뉴스 2024.06.07
18065 “쌍방울, 경기도 대신 북에 송금”…이재명 추가기소 되나 랭크뉴스 2024.06.07
18064 충남 천안과 아산이 폭주족의 성지가 된 이유는? 랭크뉴스 2024.06.07
18063 보도방 업주 간 갈등, 칼부림 번져 2명 사상(종합) 랭크뉴스 2024.06.07
18062 북 오물 풍선 넘어올 때 1사단장은 ‘음주 회식’ 하고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07
18061 “이재명 방북 사례금”…‘제3자 뇌물’ 검찰 수사 속도 랭크뉴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