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일 오전 서울 한 대학병원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이 생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의 어려움이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담화에서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다 해결해 드리지 못했고, 정책의 속도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3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 세심하게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 협력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정부가 민생을 위해 일을 더 잘하려면, 국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고 민생 분야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에도 당부 말씀을 드린다.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야당도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와 정부부터, 바꿀 것을 바꾸고 국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1430 “놀라울 정도로 강한” 미 고용시장, 금리인하에 찬물 랭크뉴스 2024.06.10
31429 딸 되찾은 암 말기 엄마, 아들 생환 직전 숨진 아빠… 이스라엘 인질 구출 희비 랭크뉴스 2024.06.10
31428 ‘3년? 좀 짧네요’… 경력자들, 대기업 신입 채용에 눈길 랭크뉴스 2024.06.10
31427 [속보] 김여정 “또 삐라와 확성기 도발하면 새 대응 목격할 것” 랭크뉴스 2024.06.10
31426 ‘빚더미’ 골목 사장…대출연체율, 11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4.06.10
31425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훔쳤다” 신고 접수돼 랭크뉴스 2024.06.10
31424 대북 확성기로 BTS 노래 틀었다...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6.10
31423 "전국적으로는 트럼프, 경합주서는 바이든이 각 1%p 우위" 랭크뉴스 2024.06.10
31422 ‘李의 남자’ 세 번째 유죄… 이재명 옥죄는 사법리스크 랭크뉴스 2024.06.10
31421 소파 위 춤추는 영상…새벽까지 문 연 ‘청소년 클럽’ 랭크뉴스 2024.06.10
31420 푸틴·김정은 공통점은?…딸 공개석상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랭크뉴스 2024.06.10
31419 '72세 독재자' 푸틴 두 딸 공개석상 등장… 권력 이양 수순일까 랭크뉴스 2024.06.10
31418 [Who] 샤넬 전설 칼 라거펠트가 ‘샤넬에 없어선 안 될 인물’ 이라 한 버지니 비아르 랭크뉴스 2024.06.10
31417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사우나실 불···200여명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4.06.10
31416 멕시코서 첫 여성대통령 배출 기념 타코 등장 랭크뉴스 2024.06.10
31415 베일에 감춰진 푸틴 두 딸, 이례적 공개 행보 랭크뉴스 2024.06.10
31414 "독일, 유럽의회 선거서 극우 약진…숄츠 연정 참패"<출구조사> 랭크뉴스 2024.06.10
31413 'MZ 핫플' 광안리 이렇게 바뀐다…'피서객 반토막' 부산의 변신 랭크뉴스 2024.06.10
31412 ‘지하철 칼부림’ 범인 제압한 20대男…“난 오타쿠, 日만화에서 용기 배웠다” 랭크뉴스 2024.06.10
31411 모디 인도 총리 3번째 임기 개시…내각 인선은 아직 랭크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