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민감한 정치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년 간 국정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후, 약 1시간 동안 기자들로부터 주제 제한 없이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관심은 윤 대통령이 각종 현안 질문에 대해 내놓을 답변 내용에 모아집니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관심삽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복잡한 법리 설명보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답변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의 경우 여야 합의, 공수처 수사를 전제로 수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내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김 여사 의혹의 경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입장 표명이 보다 신중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참모진들과 숙고를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습니다.

영수 회담 이후 조성된 협치와 소통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10 “시대정신이 20년 전 기준으로 멈춰선 작자”…양문석, 우상호 비난 랭크뉴스 2024.05.26
17009 메리포핀스·정글북 등 디즈니 영화노래 만든 리처드 셔먼 별세 랭크뉴스 2024.05.26
17008 ‘유혈 사태’ 누벨칼레도니 체류 한국인 6명 철수 랭크뉴스 2024.05.26
17007 법원 판결도 무시한 웅지세무대 임금체불…체불액 23억원 랭크뉴스 2024.05.26
17006 한중일 정상회의인데, 중국은 왜 시진핑 아닌 총리가 참석하나 랭크뉴스 2024.05.26
17005 백령도 10년째 지킨 '백발' 의사, 후배 전공의들에 이 말 남겼다 랭크뉴스 2024.05.26
17004 올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첫 시행…내달 24일 원서 접수 랭크뉴스 2024.05.26
17003 정부, ‘선구제 후회수’ 빠진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제시할 듯 랭크뉴스 2024.05.26
17002 서울~경기 출근길 오가던 ‘서울동행버스’…6월부터 퇴근길도 간다 랭크뉴스 2024.05.26
17001 하이닉스는 '기밀 정보'까지 깠다…'갑 중의 갑' 엔비디아 파워 랭크뉴스 2024.05.26
17000 中, '오염수' 후쿠시마원전 주변 토양조사 등 추가요구…日 거부 랭크뉴스 2024.05.26
16999 하이패스 단말기 없어도 정차 없이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가 된다고? 랭크뉴스 2024.05.26
16998 우리 바다서 해양생물 83종 새로 발견…34종은 세계 최초 랭크뉴스 2024.05.26
16997 성매매 노동자 주인공의 코미디 ‘아노라’에 칸 황금종려상 랭크뉴스 2024.05.26
16996 성일종 “대통령 충분히 격노할 수 있어···격노한 게 죄냐” 랭크뉴스 2024.05.26
16995 올해 데이트폭력 4395명 입건…구속비율은 1.9% 랭크뉴스 2024.05.26
16994 김진표 국회의장 “연금개혁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열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5.26
16993 이번주부터 홍콩ELS 배상 협의 본격 개시… H지수 반등은 변수 랭크뉴스 2024.05.26
16992 ‘대학동문 N번방’까지…경찰 위장수사 성인 대상 범죄로 확대 추진 랭크뉴스 2024.05.26
16991 역주행 차량이 택시 충돌…승객 사망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