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 앵커 ▶

그간의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제 제한 없이 한 시간가량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실은 오늘 기자회견의 공식 명칭을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이라고 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집무실에서 20분가량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국정운영 계획을 설명합니다.

그리고는 5분 거리인 회견장으로 이동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은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에 대해 어떤 답변을 내놓느냐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 야당 주장에 반박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그제)]
"사법 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감당)해야 될 문제이지…"

여러 의혹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결국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선 "검찰 수사에 협조하되 법과 원칙대로 응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회견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건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쇄신하고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따르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실효성 있는 국정쇄신책이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는 민생을 살려라, 국정기조를 전환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국민과 대통령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일각에선 지난 2년간의 정치적 오류들에 대한 겸허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560 사실상 ‘폐지’된 사전청약… 전문가들 “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 비판 랭크뉴스 2024.05.14
25559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형기 두 달 남기고 출소‥묵묵부답 랭크뉴스 2024.05.14
25558 "왜 다케시마 갑니까" 日기자 직격에…"누구신지" 조국 응수 화제 랭크뉴스 2024.05.14
25557 트럼프 “한국 방위비 안낸다… 미국 조선·컴퓨터 산업도 가져가” 주장 랭크뉴스 2024.05.14
25556 이준석, '김여사 수사' 지휘부 교체에 "2016년 전철 밟는 'T익스프레스' 탄다" 랭크뉴스 2024.05.14
25555 올트먼, 'GPT-4o' 공개에 "AI와 대화 부자연스러웠지만... 이젠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4
25554 10년째 말뿐인 ‘실거래 미분양 통계’… “6.4만 미분양 가구, 실제는 10만가구 넘을 듯” 랭크뉴스 2024.05.14
25553 태국 파타야 한인 살해 사건 20대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14
25552 ‘찐윤’ 이철규 “한동훈 전대 출마, 본인 선택에 달려” 랭크뉴스 2024.05.14
25551 ‘힌남노·메기’ 가고 ‘옹망·고사리’ 온다 랭크뉴스 2024.05.14
25550 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교육부, 1학기 유급 미적용·의사 국시 연기 검토 랭크뉴스 2024.05.14
25549 이준석 “검찰 인사, 마지막 몸부림···T(탄핵) 익스프레스” 랭크뉴스 2024.05.14
25548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으로 출소 랭크뉴스 2024.05.14
25547 '지방출장 중 인사' 당한 이원석 검찰총장... 5초간 어두운 침묵 랭크뉴스 2024.05.14
25546 尹장모, 구속 299일 만에 가석방…'잔고위조' 입장 표명 없었다 랭크뉴스 2024.05.14
25545 암 보험금까지 투자 권유… 홍콩 ELS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5% 결정 랭크뉴스 2024.05.14
25544 수업 거부하는 의대생 위해 '유급 미적용·의사 국시 연기' 검토? 랭크뉴스 2024.05.14
25543 [배병우 칼럼] 바이든과 미국, 문제는 ‘이스라엘 로비’다 랭크뉴스 2024.05.14
25542 윤 대통령 “노동약자 보호 제도적 기반 마련…법률 제정할 것” 랭크뉴스 2024.05.14
25541 대학병원 믿고 뇌 스텐트 시술…2주 뒤 숨진 아내 랭크뉴스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