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군 군수사령부 조아라 주무관 사연 화제
조아라(오른쪽) 주무관과 어머니 전민숙씨. 사진 제공=해군

[서울경제]

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자기 간의 70%를 이식한 해군 군무원의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8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군수사령부에서 인사 담당으로 근무하는 조아라 군무 주무관은 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본인 간을 이식했다. 조 주무관은 간 이식을 위해 조직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후 식단관리와 운동 등에 전념했다. 간 이식 수술은 지난 3월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 모녀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에 따르면 조 주무관은 "낳고 길러준 어머니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를 실천했다"며 "어머니 건강이 하루빨리 나아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어머니 전민숙씨는 "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9급으로 임용된 조 주무관은 모범적인 생활을 인정받아 2015년 보급창 표창, 2019년과 2023년에는 각각 정비창 표창을 받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55 "연예인은 공인" 71%···"범죄나 비윤리적 행동, 알권리 있다" 80% 이상 [여론 속의 여론] 랭크뉴스 2024.05.11
19854 뉴욕 증시, 4월 CPI 발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 랭크뉴스 2024.05.11
19853 [농축산 열전]① “기후 변화 잘 버텨요”… 고온에 강한 사과 ‘컬러플’ & 병 안걸리는 배 ‘그린시스’ 랭크뉴스 2024.05.11
19852 박찬대가 쏘아올린 '1주택 종부세 폐지'…민주당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4.05.11
19851 [OK!제보] 집에선 한우·진료실선 금품 수수…명문 의대 교수의 민낯 랭크뉴스 2024.05.11
19850 [차세대 유니콘](31) 글로벌 생성형 AI 4위 오른 ‘라이너’... 김진우 대표 “전 세계 대학생·연구원에게 ‘챗GPT’보다 사랑받고 싶어” 랭크뉴스 2024.05.11
19849 [지방소멸 경고등] 전유성도 떠난 '귀농·귀촌 성지' 경북 청도 랭크뉴스 2024.05.11
19848 '어머니의 간절한 탄원' …노모에게 망치 휘두른 불효자 벌금형 랭크뉴스 2024.05.11
19847 “5만 관중 속 쌍둥이도 구별”…똑똑해진 AI 얼굴인식 보안솔루션[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4.05.11
19846 와이파이·블랙박스도 발명했다…'이공계 천국' 이 나라 비결 랭크뉴스 2024.05.11
19845 군용차 폐배터리 폭발로 20살 병사 다쳤는데…軍·제조사 '잘못 없다' 랭크뉴스 2024.05.11
19844 김주애·리설주, 김정은의 사라진 그녀들…‘액세서리’에 불과?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4.05.11
19843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남성 찾아와 협박까지 랭크뉴스 2024.05.11
19842 정부 이제서야 '유감'‥네이버 직원들 '불안' 랭크뉴스 2024.05.11
19841 “서울시와 납품 계약”…농민들 울린 30억 대 납품 사기 랭크뉴스 2024.05.11
19840 모든 암세포 공격하는 ‘만능 세포치료제’ 나오나…면역세포 작동 원리 찾았다 랭크뉴스 2024.05.11
19839 아르헨티나서 열차 충돌로 탈선…승객 100여명 다쳐 랭크뉴스 2024.05.11
19838 "트럼프, 北美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美우선외교 사례"(종합) 랭크뉴스 2024.05.11
19837 "손톱만 가지고도 싸울 것" 네타냐후 버티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11
19836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 측근 전언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