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일본 TNC 뉴스 캡처
일본에서 한 몸에 머리가 두 개 달린 독사가 발견됐다.

8일 일본 후쿠오카 TNC 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후쿠오카 기타큐슈 하치만 니시구의 한 야산에서 한 남성이 머리가 두 개 있는 뱀을 발견했다.

약 20㎝ 길이의 갈색 얼룩무늬가 있는 이 뱀은 발견 당시 이미 죽어있는 상태였다.

발견한 남성은 "혼자 산을 오르다가 뱀을 발견했다"며 "처음 뱀이 죽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가갔는데 죽어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머리가 2개였다"고 전했다. 그는 뱀 사체를 지역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일본 전역에 서식하는 살모사로 생후 6~7개월 된 것으로 파악됐다.

파충류 전문가에 따르면 자연에서 쌍두사 사체를 볼 일은 매우 드물다. 쌍두사가 태어날 확률이 낮은 데다가 죽어있는 사체를 까마귀나 산짐승들이 금세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파충류와 양서류를 15년 이상 연구해 온 박물관 큐레이터 에가시라씨도 "쌍두사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화석 등이 전시된 해당 박물관은 기증받은 쌍두사 사체를 오는 7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72 [단독] 억대 공금 쌈짓돈처럼 쓰다 산업부에 적발? 품질재단 '경영진 품질' 엉망 랭크뉴스 2024.05.22
19871 [단독] "아들 납치" 통화, 화장실 옆칸서 말렸다…'보피' 감시하는 시민들 랭크뉴스 2024.05.22
19870 한동훈 대표 땐 尹 떠난다?…때아닌 탈당설, 여권이 의심하는 곳 랭크뉴스 2024.05.22
19869 여권 "文 묘한 때 尹 돕고있다"…커지는 김정숙 논란, 친명 술렁 랭크뉴스 2024.05.22
19868 "3.3㎡당 공사비 920만 원? 안 지어"... 강남 재건축도 찬밥 랭크뉴스 2024.05.22
19867 트럼프측, '첫부인에 성폭력' 등 묘사한 전기영화에 소송 위협 랭크뉴스 2024.05.22
19866 좁혀지지 않는 정부-의사 간 거리…전공의 복귀도 '요원' 랭크뉴스 2024.05.22
19865 ‘채 상병 특검’ 격돌... 거부권에 갇힌 대결의 정치 랭크뉴스 2024.05.22
19864 [오늘의 날씨] 예년보다 더운 날씨…낮기온 25도↑ 랭크뉴스 2024.05.22
19863 강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200마리 살처분 랭크뉴스 2024.05.22
19862 여권 "文 묘한 시점에 尹 돕고있다"…김정숙 논란, 친명계 술렁 랭크뉴스 2024.05.22
19861 44일 동안 총선 치르는 인도…지지자들 사이 말다툼 끝 총격까지… 랭크뉴스 2024.05.22
19860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멕시코 원숭이들…원인 '폭염' 지목 랭크뉴스 2024.05.22
19859 MS, 오픈AI 'GPT-4o'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첫 탑재 랭크뉴스 2024.05.22
19858 600명 희생됐는데…그리스 난민선 참사 피고인 모두 석방 랭크뉴스 2024.05.22
19857 베트남, 폭스콘에 "전력소비 30% 줄여달라"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2
19856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강아지 6마리… 경찰, 동물 학대 수사 나서 랭크뉴스 2024.05.22
19855 김호중, 경찰 출석 9시간만에 귀가…"죄인이 무슨말 필요, 죄송"(종합) 랭크뉴스 2024.05.22
19854 "기름값 잡아라"…바이든, 비축 휘발유 100만 배럴 방출 랭크뉴스 2024.05.22
19853 내년 최저임금 심의 돌입…‘도급제 노동자 적용’ 첫 논의 랭크뉴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