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일본 TNC 뉴스 캡처
일본에서 한 몸에 머리가 두 개 달린 독사가 발견됐다.

8일 일본 후쿠오카 TNC 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후쿠오카 기타큐슈 하치만 니시구의 한 야산에서 한 남성이 머리가 두 개 있는 뱀을 발견했다.

약 20㎝ 길이의 갈색 얼룩무늬가 있는 이 뱀은 발견 당시 이미 죽어있는 상태였다.

발견한 남성은 "혼자 산을 오르다가 뱀을 발견했다"며 "처음 뱀이 죽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가갔는데 죽어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머리가 2개였다"고 전했다. 그는 뱀 사체를 지역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발견된 뱀은 일본 전역에 서식하는 살모사로 생후 6~7개월 된 것으로 파악됐다.

파충류 전문가에 따르면 자연에서 쌍두사 사체를 볼 일은 매우 드물다. 쌍두사가 태어날 확률이 낮은 데다가 죽어있는 사체를 까마귀나 산짐승들이 금세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파충류와 양서류를 15년 이상 연구해 온 박물관 큐레이터 에가시라씨도 "쌍두사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화석 등이 전시된 해당 박물관은 기증받은 쌍두사 사체를 오는 7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633 "이란 대통령 기적의 탈출" "추락 헬기 '직찍'" 믿고 본 200만뷰 추락 영상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4.05.21
21632 미 최대 성소수자 단체 바이든 지지… "204억 원 후원" 랭크뉴스 2024.05.21
21631 푸틴·에르도안, 이란 대통령 대행과 전화…애도 표해 랭크뉴스 2024.05.21
21630 ICC 검찰, 이스라엘 총리·하마스 지도자에 체포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5.21
21629 '43억 전액 현금 매입'…마동석, 청담동 고급빌라 주인이었다 랭크뉴스 2024.05.21
21628 호랑이에 입마개·발싸개 씌우고 '찰칵'…中 동물원 학대 논란 랭크뉴스 2024.05.21
21627 정부 비판 못 참는 니카라과…대통령 동생도 예외 없다 랭크뉴스 2024.05.21
21626 北, 우리나라 군 고위급 인사 이메일 해킹… 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21
21625 "의사선생님께 드릴게 있어요"…어느 외국인 노동자의 감동 사연 랭크뉴스 2024.05.21
21624 ‘음주는 했지만 공연은 하겠다’는 김호중…‘출국금지’ 랭크뉴스 2024.05.21
21623 대통령 사망에 이란 충격…테헤란에 추모객 인산인해(종합) 랭크뉴스 2024.05.21
21622 미국 "이란 대통령 사망 공식 애도…매우 불행한 사고" 랭크뉴스 2024.05.21
21621 “성형수술 중인 환자 신체 찍어 유포”…간호조무사 수사 나선 경찰 랭크뉴스 2024.05.21
21620 ICC, 이스라엘·하마스 지도부 체포영장 동시 청구 랭크뉴스 2024.05.21
21619 복귀 ‘마지노선’에도 꿈쩍않는 전공의들…내년도 전문의 배출 공백 우려 랭크뉴스 2024.05.21
21618 러, 휘발유 수출금지 6월 말까지 일시 해제 랭크뉴스 2024.05.21
21617 “집안일 하려고” 30분 일찍 상습 조기퇴근한 공기업 직원 결국… 랭크뉴스 2024.05.21
21616 美국무부 "유엔 안보리 분열로 北, 탄도미사일 발사 확대" 랭크뉴스 2024.05.21
21615 여야, 법사위·운영위원장 배분 ‘줄다리기’…22대 국회 ‘제때’ 시작할까 랭크뉴스 2024.05.21
21614 미국인들, 코로나 때문에 재택하면서 '이것'에 500조 더 썼다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