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한 번만 더' 동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한강 난간에 매달려 있던 10대를 구조하려던 경찰관이 함께 한강에 떨어졌다가 구조됐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에 따르면 이 지구대 소속 김범수(32) 경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던 A(17)양을 구조하려 손을 붙잡았다가 함께 강물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119 구조선과 한강경찰대 순찰정에 각각 구조됐다. 별다른 외상이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24분께 "여자가 난간에 매달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A양은 지나가던 행인이 붙잡고 있었으며 김 경장 등 경찰관 약 10명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양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1307 외교부 "김정숙 인도 방문, 韓서 먼저 검토…초청장은 그 이후" 랭크뉴스 2024.05.20
21306 “尹, 행안장관에 대구·경북 통합 지원 지시” 랭크뉴스 2024.05.20
21305 서울대서 '제2의 N번방' 터졌다…피해자·가해자 모두 서울대생 랭크뉴스 2024.05.20
21304 외교부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한국이 먼저 검토” 랭크뉴스 2024.05.20
21303 대본 넣으면, 쇼츠가 뚝딱…'100% 공짜' 영상 만드는 법 랭크뉴스 2024.05.20
21302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배후는?”…허위 정보 SNS 확산 랭크뉴스 2024.05.20
21301 ‘개통령’ 강형욱 직장 괴롭힘 의혹에…KBS ‘개는 훌륭하다’ 결방 랭크뉴스 2024.05.20
21300 "태권도 관장이 애들 때렸다"더니…CCTV에 찍힌 충격 반전 랭크뉴스 2024.05.20
21299 내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로 60% 선발‥'복귀 시한'에도 요지부동 랭크뉴스 2024.05.20
21298 "수변과 물이 구분 안 돼"‥"그래도 들어가라" 랭크뉴스 2024.05.20
21297 국방부·합참 장성 100여명 이메일 뚫렸다···북한 소행인 듯 랭크뉴스 2024.05.20
21296 국제형사재판소,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 지도부 체포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5.20
21295 "아파서 죄송합니다"…인천발 미국행 비행기 회항 소동,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20
21294 김호중 사고 3시간 뒤…사건 현장 찾은 이들은 누구? 랭크뉴스 2024.05.20
21293 '공개 행보'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리할 특별감찰관은? 랭크뉴스 2024.05.20
21292 "시대 역행에 날벼락" 맹비난‥"부작용 우려도 있었지만‥" 랭크뉴스 2024.05.20
21291 ICC검찰, 네타냐후·하마스 지도부 체포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4.05.20
21290 서울대에서 '음란물 제작·유포' 성범죄…4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4.05.20
21289 ‘몽키스패너’로 무차별 폭행…살인미수 아닌 특수상해? [제보K] 랭크뉴스 2024.05.20
21288 JMS에 성폭행 녹음파일 유출?‥"더 이상 안 할래요. 제 삶을 살아야‥"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