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주민이 촬영한 승합차 견인 모습.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10시간 넘게 자신의 승합차로 막은 차주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하고 그의 스타렉스 차량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35분부터 오후 4시 14분까지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지하주차장 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주차한 방문자용 입구 옆쪽에 입주자용 입구가 있어 차량 통행은 가능했지만, 10시간 넘게 상황이 계속되자 A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자신을 해당 아파트단지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가 차량 등록도 없이 입차가 안 된다며 경비원과 실랑이하다가 입구를 막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에서 차량에 남겨진 전화번호로 입주민인지 확인하고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주민인지 아닌지와 입구에 주차한 이유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를 조만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789 한 총리 "외식물가 치솟는 이유는 인건비…외국인 고용확대 검토" 랭크뉴스 2024.06.05
16788 北배설물과 한국전단이 어떻게 같나…오물풍선 양비론의 허점 [노정태가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6.05
16787 [뉴테크] 늘려도 화질 유지되는 신축성 디스플레이 나왔다 랭크뉴스 2024.06.05
16786 와닿지 않는 ‘물가 진정’…신선식품 17.3% 올랐다 랭크뉴스 2024.06.05
16785 냄새 지독해도 '찐부자' 인증하려 쌓아놓고 먹더니 결국… 랭크뉴스 2024.06.05
16784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면… 결막염 아닌 포도막염? 랭크뉴스 2024.06.05
16783 에어백 충돌 실험도 '가짜'‥토요타·혼다 등 510만 대 '인증 조작' 랭크뉴스 2024.06.05
16782 트럼프 재선 성공해도 영국 등 입국금지 나라 많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4.06.05
16781 [단독] 서울 관악구 100억 대 전세금 미반환…경찰, 임대인 등 사기 혐의 송치 랭크뉴스 2024.06.04
16780 SM엔터 “NCT 관련 루머는 거짓… 악의적 게시물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4.06.04
16779 고속도로에 지폐 뿌려져…소떼에 고라니 출현도 랭크뉴스 2024.06.04
16778 '국민간식' 치킨에 떡볶이마저‥"'가정의 달' 피해 줄줄이 인상" 랭크뉴스 2024.06.04
16777 전문의 된다 해도…전공의 “모욕 당해, 돌아가겠냐” 랭크뉴스 2024.06.04
16776 [단독] 가수 개인정보 빼낸 경찰‥집까지 찾아가 랭크뉴스 2024.06.04
16775 정부 “복귀 명령 해제·사직서도 수리”…전공의 “바뀐 것 없다” 랭크뉴스 2024.06.04
16774 中 “창어 6호, 달 뒷면 샘플 채취… 세계 최초 업적” 랭크뉴스 2024.06.04
16773 바이든 “북핵 문제 여전히 위협… 트럼프, 협정 체결 노력했어야” 랭크뉴스 2024.06.04
16772 '3연임' 앞둔 모디, 압승할 줄 알았더니… 인도 총선서 집권여당 예상 외 고전 랭크뉴스 2024.06.04
16771 [단독] 김건희 ‘2차 작전’ 눙친 진술서…주가조작 핵심 등장 랭크뉴스 2024.06.04
16770 머스크, 노이즈 마케팅?…SNS ‘X’에 성인 콘텐츠 게시 허용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