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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와 소속 걸그룹 뉴진스를 지지하는 시위 트럭이 등장했다.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가 온라인을 통해 약 778만원을 모금한 뒤 “민희진 대표와 함께하는 뉴진스를 바란다”며 민 대표의 활동을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와 하이브에 트럭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 /연합뉴스·온라인 커뮤니티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 팬들이 하이브 사옥 앞에 보낸 시위 트럭 사진과 함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 트럭 3대가 나란히 정차된 모습이 담겼다.

트럭 LED 전광판에는 “하이브는 양심 챙겨, 방시혁은 눈치 챙겨, 어도어 좀 제발 내버려둬”, “하이브는 뉴진스의 가치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 “버니즈는 하이브가가 아니라 뉴진스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등의 문구가 나타났다.

이들은 이날부터 사흘간 트럭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도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연다. 구체적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임시주총 소집 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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