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최 씨는 법무부 장관의 최종 허가를 거쳐 오는 14일 출소할 예정입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부터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최 씨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김용진/변호사/가석방심사위원 : "(오늘 어떤 원칙에 따라서 심사하셨는지...) 법과 원칙에 따라서 공정하게 심사하려고 위원님들 다 노력하고 있어요."]

최 씨는 지난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부적격'으로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심사에서는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해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이번에도 최 씨가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심사위원회는 나이와 형기, 교정 성적,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거쳐 가석방이 최종 결정되면, 최 씨는 오는 14일, 만기일인 7월 20일보다 두 달가량 일찍 풀려나게 됩니다.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 1,140명 가운데 최 씨를 포함해 650명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157 "친명인데, 이재명에게도 건의?" 김영진, 질문받자 웃더니‥ 랭크뉴스 2024.06.11
15156 펜타닐 처방 받는다면?…“투약 내역 확인받아야” 랭크뉴스 2024.06.11
15155 박세리가 이사장인데…박세리 父 박세리희망재단에 고소당해 '파문' 랭크뉴스 2024.06.11
15154 '아줌마 출입 금지' 헬스장 논란... "교양 있는 여성만 출입 가능" 랭크뉴스 2024.06.11
15153 최대주주가 관계사 지분 떠넘기고 먹튀... 분노하는 바이온 주주들 랭크뉴스 2024.06.11
15152 "서울은 부동산 호황 전망"... 경기 전망치 8개월 만에 100 회복 랭크뉴스 2024.06.11
15151 ‘외도 의심?’ 한국인 아내 살해한 40대 중국인 옥상서 투신 ‘중태’ 랭크뉴스 2024.06.11
15150 "공덕 오거리 지날 땐 잠시 여유를" 에쓰오일, 사옥 글판에 시구 선봬 랭크뉴스 2024.06.11
15149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 10개 중 4개 역전세…강서 1위 랭크뉴스 2024.06.11
15148 [단독] 정청래 법사위원장, 검사탄핵 與추천 변호사 교체 추진 랭크뉴스 2024.06.11
15147 법원, ‘학폭 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에 5000만원 배상 판결 랭크뉴스 2024.06.11
15146 4월 경상수지 1년 만에 적자 전환…“상품 수입·외국인 배당 증가 영향” 랭크뉴스 2024.06.11
15145 '창당 100일' 조국 "내 재판서 최악 결과 나와도 당 붕괴안해" 랭크뉴스 2024.06.11
15144 “자살은 선택 아니다”···‘극단적 선택’ 표현, 방송에서 사라지나 랭크뉴스 2024.06.11
15143 손경식 경총 회장 “대기업 임원 주말 근무, 공감 못해” [ILO 총회를 가다] 랭크뉴스 2024.06.11
15142 박세리父, 박세리 재단에 고소 당했다…사문서 위조 혐의 랭크뉴스 2024.06.11
15141 미국 코넬대 강사 4명 중국 공원서 흉기 습격 당해 랭크뉴스 2024.06.11
15140 골프 옷 입고 모자 쓰고 다니는 사람들 왜 그렇게 많나 했더니 랭크뉴스 2024.06.11
15139 "여보 오는 길에 반찬 좀 사와요"…'집밥' 고수하던 아내가 달라졌다? 랭크뉴스 2024.06.11
15138 "부하들 봐달라" 임성근 탄원서에‥"당신은 무죄인 줄 아나" 역공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