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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B 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과다 출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A 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진술 과정에서 A 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고,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매한 정황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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