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B 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과다 출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A 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진술 과정에서 A 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고,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매한 정황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38 "트럼프, 北美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美우선외교 사례"(종합) 랭크뉴스 2024.05.11
19837 "손톱만 가지고도 싸울 것" 네타냐후 버티는 이유 랭크뉴스 2024.05.11
19836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 측근 전언 랭크뉴스 2024.05.11
19835 ‘빠순이’, 사랑 그리고 하이브 vs 어도어 사태[젠더살롱] 랭크뉴스 2024.05.11
19834 '도ㄴ' '급ㅈ' 광고에 혹했다가 연리 500% 폭탄... 청년 노린 불법대출 기승 랭크뉴스 2024.05.11
19833 "트럼프, 北美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美우선외교 사례" 랭크뉴스 2024.05.11
19832 전국 흐리고 비…해안·강원 산지 중심 강한 바람 랭크뉴스 2024.05.11
19831 귀농 꿈꾸세요? 놓치면 손해인 정부지원책 랭크뉴스 2024.05.11
19830 [사설] "단일대오" 강조 與 원내대표, 당정관계 혁신에 사활을 랭크뉴스 2024.05.11
19829 고령화 시대, 암보다 더 위험한 병 ‘심부전’ 랭크뉴스 2024.05.11
19828 정체기 맞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잊어버린 정체성 되살려야 할 때[이진송의 아니 근데] 랭크뉴스 2024.05.11
19827 ‘순백의 신부’ 거부한다…블랙 웨딩드레스 열풍 랭크뉴스 2024.05.11
19826 오늘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 뉴진스님 '부처핸섬' 뜬다 랭크뉴스 2024.05.11
19825 남중국해 분쟁 두고 필리핀 "中 대사관 관계자 추방해야" 랭크뉴스 2024.05.11
19824 [신세돈의 경제통감] 30대 취업자 증가와 인구감소 랭크뉴스 2024.05.11
19823 '학년제'로도 풀기 힘든 의대 유급...대학들 "정부, 단속할 때 아니다" 랭크뉴스 2024.05.11
19822 “의대생, 경찰 출동때 숨진 여친 반대방향서 투신 시도” 랭크뉴스 2024.05.11
19821 소프트뱅크, 일본 정부 믿고 라인 헐값 매입 노리나... "지분 10% 매입에 2조" 랭크뉴스 2024.05.11
19820 [뉴욕유가] 고금리 장기화+원유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 랭크뉴스 2024.05.11
19819 위헌 논란으로 번진 민주당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