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했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B 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과다 출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A 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진술 과정에서 A 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고,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매한 정황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882 조국 떼고 ‘혁신당’…7월 20일 첫 전당대회 랭크뉴스 2024.05.20
20881 "이곳도 사람살아‥코미디면 다?" 피식대학에 분 안풀린 군수 랭크뉴스 2024.05.20
20880 '명품백 고발' 백은종 檢 출석…"김여사, 인사청탁에 반응"(종합) 랭크뉴스 2024.05.20
20879 '헬기 추락 사망' 라이시 대통령은 누구?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자 거론" 랭크뉴스 2024.05.20
20878 김호중, 돈 때문에 버텼나…'매출 50억' 공연 끝나자 자백, 왜 랭크뉴스 2024.05.20
20877 대통령실, ‘KC 직구’ 논란에 “사과”…윤 대통령 “재발 방지” 랭크뉴스 2024.05.20
20876 정준영, 성폭행 뒤 "재밌다" 낄낄…승리는 여성 때릴 듯 손 쳐들었다 랭크뉴스 2024.05.20
20875 尹, 총리와 주례회동 취소 "직구 논란, 재발방지책 마련하라" 질책 랭크뉴스 2024.05.20
20874 필리핀 가사도우미 100명 현지서 모집시작···맞벌이·한부모 가정대상 랭크뉴스 2024.05.20
20873 서울에 온 성심당… “지방소멸 극복은 로컬, 지역 가치서 찾아야” 랭크뉴스 2024.05.20
20872 "대법관 자리로 판사 회유" 의협 회장 주장… 서울고법 "매우 부적절" 랭크뉴스 2024.05.20
20871 ‘김건희 명품백 의혹’ 고발한 백은종 대표 “파렴치한 검찰 인사, 신뢰 못 해” 랭크뉴스 2024.05.20
20870 “김건희 이름만 나오면 축소·삭제 지시”…YTN ‘보도 통제’ 논란 랭크뉴스 2024.05.20
20869 병원 신분증 필참 첫날…"왜 검사하냐" '버럭'하기도 랭크뉴스 2024.05.20
20868 '대표이사' 강다니엘, 자신의 회사 대주주를 형사 고소했다 랭크뉴스 2024.05.20
20867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혼선 사과…尹, 재발방지책 지시(종합) 랭크뉴스 2024.05.20
20866 [증시한담] 에이치엘비 하한가에 재등장한 교보 광클팀… 주문 몇 번에 수십억 차익 랭크뉴스 2024.05.20
20865 고성국, 아침엔 KBS 라디오 진행·낮엔 유튜브서 "이재명이, 문재인이가!" 랭크뉴스 2024.05.20
20864 '저주 받은 걸작' 불렸던 韓영화…20년후 할리우드서 '화려한 부활' 랭크뉴스 2024.05.20
20863 '저주 받은 걸작' 불렸던 韓영화, 20년후 할리우드서 '화려한 부활'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