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구치소에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고 이달 중 출소합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후 열린 가석방심사위에서 수형자 1,140명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 중 650명에 대해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리고 5월 14일 오전 10시, 전국 55개 교정시설에서 출소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서는 "최 씨 본인은 지난달 밝힌 바와 같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유지했으나, 가석방심사위원회가 나이와 형기,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석방일인 이달 14일을 기준으로 최 씨는 형기를 약 82% 채우고 만기일보다 두 달가량 일찍 풀려나게 됩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총 349억 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7월 21일, 2심 선고 당일 법정 구속된 최 씨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최 씨는 앞서 지난 2월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으로 판정받아 3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어 4월 심사에서는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430 한동훈, 尹 향한 화해 제스처인가…연일 '헌법 84조' 띄운 속내 랭크뉴스 2024.06.12
15429 바이든 차남 헌터도 유죄 평결…트럼프-바이든 모두 사법리스크 랭크뉴스 2024.06.12
15428 野, 오늘 법사위 단독 개최…채상병특검법 다룬다 랭크뉴스 2024.06.12
15427 헌터 바이든 '유죄' 평결…美대선 주자 모두 사법리스크 랭크뉴스 2024.06.12
15426 [단독] "임성근 조사하길"…국방부 조사본부 '직권남용 정황' 이첩 랭크뉴스 2024.06.12
15425 [단독]"月300만원 이상도 번다" 서울 구직 시니어 1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4.06.12
15424 전국 40개 의대 교수, 오늘 의협 '전면휴진' 동참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4.06.12
15423 "집 넘기고 종신보험도 깼는데…" 결국 회생법원 온 사장님 한숨 [벼랑 끝 중기·자영업] 랭크뉴스 2024.06.12
15422 중부서는 남대문에, 종암서는 찜질방에… "힘들다, 경찰서 청사 구하기" 랭크뉴스 2024.06.12
15421 "민주당 들러리 서지 않겠다"지만... 입법 독주에 맥 못 추는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6.12
15420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안에 답변…"종전·철군 전제돼야" 랭크뉴스 2024.06.12
15419 NYT "신라면 파는 美 H마트, 틈새사업서 이젠 문화현상으로" 랭크뉴스 2024.06.12
15418 테슬라, 로보택시 등 불투명한 전망에 주가 장중 3%대 하락 랭크뉴스 2024.06.12
15417 이제 공은 검찰로 넘어왔다···‘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어떻게 판단할까 랭크뉴스 2024.06.12
15416 인천 백석동 아파트 2개 단지 단수…4천800세대 불편 랭크뉴스 2024.06.12
15415 유엔 "후티, 유엔직원 즉각 석방해야…간첩혐의 터무니없어" 랭크뉴스 2024.06.12
15414 "신선한 시신으로 진행" 가톨릭의대, 기증받은 시신으로 유료 해부강의 논란 랭크뉴스 2024.06.12
15413 "우리 팬 무시하는 것 같아서"…손흥민 '3-0 손동작' 무슨 뜻? 랭크뉴스 2024.06.12
15412 尹 대통령 부부, 투르크 최고지도자로부터 국견 ‘알라바이’ 선물 받아 랭크뉴스 2024.06.12
15411 "1박 282만원, 마돈나·베컴 단골"…G7 정상회의 열리는 이곳 랭크뉴스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