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이후 핫라인 가동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 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 지난달 29일 영수회담 이후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핫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했고, 이에 이 대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이 대표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은 이 대표가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휴가를 떠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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