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의료 공백으로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8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 이유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에 따른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올해 2월 19일 이후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자 2월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비상진료체계를 운용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응하고 있지만,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사직과 휴진에 나서자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까지 동원해 비상진료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104 [속보] “머스크에 66조원 성과보상”…테슬라 주총 승인 랭크뉴스 2024.06.14
18103 대출 재확인·용도 점검도 제대로 안 했다… ‘100억 횡령’ 우리은행 사후관리 ‘구멍’ 랭크뉴스 2024.06.14
18102 '지진위험도 궁금한데'…디지털 지진지도 2026년 이후에야 제작 랭크뉴스 2024.06.14
18101 미·우크라, 10년 유지 안보협정 체결…G7 “69조 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4
18100 인천 캠핑카 공장서 불‥오사카행 티웨이 11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4.06.14
18099 전남친 찾아와 때리고 성폭행…영상도 있는데 ‘불구속’ 랭크뉴스 2024.06.14
18098 정부 “집단휴진 엄정 대응”…의협 “정부 입장 변화 있다면 재논의” 랭크뉴스 2024.06.14
18097 [단독] 명품백 봐준 권익위, 작년엔 “사건 대다수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4.06.14
18096 질주하는 S&P·나스닥,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4.06.14
18095 [단독] 이재명, 이래도 김성태 모른다고? 檢 파헤치는 '세 장면' 랭크뉴스 2024.06.14
18094 '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불법 공매도 방지" 랭크뉴스 2024.06.14
18093 오늘도 더위 계속…내일은 더위 잠시 주춤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4.06.14
18092 달리는 버스 유리 뚫고 들어온 사슴에 아수라장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6.14
18091 반려견을 압류해간다?…‘동물=물건’이라는 민법 바뀔까 랭크뉴스 2024.06.14
18090 “남은 7개 상임위라도 가져오자” 국민의힘 타협론 고개 랭크뉴스 2024.06.14
18089 "살인의 표적 됐다"…'아저씨' 불리던 서울역 노숙인의 죽음 랭크뉴스 2024.06.14
18088 머스크 '60조원대 스톡옵션' 지키나…테슬라 주총서 재승인 가결 랭크뉴스 2024.06.14
18087 [단독] 사체로 발견된 천연기념물 산양, 결국 1000마리 넘었다 랭크뉴스 2024.06.14
18086 넘어진 차량, 시민들이 구조…오사카행 비행기 11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4.06.14
18085 "동해 가스전 개발, 투자유치·국익극대화 고차방정식 풀어야"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