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신중호(사진)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약 5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에 따른 경질로 해석된다.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 CPO가 물러나면서 라인야후의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라인야후가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 CPO를 밀어내면서 사실상 ‘한국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인야후의 실적 발표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사장(CEO)은 “시큐리티 거버넌스의 개선과 강화를 위해 이사회에서 사내 이사를 한명 줄이는 대신, 사외 이사를 늘려, 보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춘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주주총회에서 신중호 CPO가 이사직에서 물러난다는 것이다. CPO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데자와 CEO는 "경질로 여기진 말아달라"며 "보안 강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는 방안은 대주주들과 이전부터 얘기해오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84 뉴욕증시, 기대 인플레 급등에도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5.11
19783 콜롬비아→독일 바나나 상자 뜯었더니 코카인 190㎏ 랭크뉴스 2024.05.10
19782 민주당 초선들, 여의도 ‘천막농성’…채상병 특검 ‘강경’ 천명 랭크뉴스 2024.05.10
19781 "다낭서 아내 살려준 분 찾습니다"...수소문 끝에 찾은 은인 누구 랭크뉴스 2024.05.10
19780 '월성원전 감사 방해' 무죄‥민주당 "감사원 표적 감사 사실" 랭크뉴스 2024.05.10
19779 민방위 교육영상에 '독도가 일본땅' 지도 등장... 행안부 뒤늦게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19778 뇌물수수 의혹 박일호 전 밀양시장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4.05.10
19777 채상병 특검법 ‘강경’ 천명한 민주당…초선들, 여의도 ‘천막농성’ 랭크뉴스 2024.05.10
19776 라인 압박 총무상‥알고보니 이토 히로부미 후손 랭크뉴스 2024.05.10
19775 네이버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랭크뉴스 2024.05.10
19774 현대차 노조, 상여금 900%·금요일 4시간 근무제 요구 랭크뉴스 2024.05.10
19773 힐러리 클린턴, 가자전쟁 대학 시위에 “중동 역사 무지해서” 랭크뉴스 2024.05.10
19772 성범죄 '도망 출국' 직전 딱 걸렸다…일본男 3명 공항서 체포 랭크뉴스 2024.05.10
19771 ‘면세점 가방’ 든 김건희 여사 방문객들…검찰 칼날 어디까지? [논썰] 랭크뉴스 2024.05.10
19770 윤 "걸림돌" 표현에 의료계 '발끈'‥정부 '2천 명 증원' 근거자료 뭐 냈나 랭크뉴스 2024.05.10
19769 의협 회장, 인종차별 논란 “사과” 해놓고 “일부 해외 의대, 지적 능력 안 돼” 랭크뉴스 2024.05.10
19768 "대통령 부부 집단 괴롭힘·무차별 공격‥언론자유 높은 거 아닌가" 랭크뉴스 2024.05.10
19767 경북 영천 농장 연못에 아버지와 아들 빠져 심정지 랭크뉴스 2024.05.10
19766 "다른 곳도 아니고 민방위 교육 영상인데"…'독도 일본땅' 지도 포함, 뒤늦게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19765 ‘면세점 가방’ 든 김건희 여사 방문객들…검찰 칼날 어디까지?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