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무슨 당대표나 된 듯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한다"며 "참 가관"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렇게 한가롭냐"며 이같이 말했는데, 앞서 황 위원장이 "6월 말에서 7월 초 개최가 유력했던 전당대회가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이번 비대위원장은 역할이 전당대회 관리뿐"이라며 "그냥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 넘겨주고 나가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자가 돼 전당대회를 주관했어야 하는데 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미디"라며 "선수들끼리 하는 전당대회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 당 혁신은 정식으로 선출된 당대표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도 "임명직에 불과한 전당대회 관리위원장격 비대위원장이 당헌당규에 손대는 건 월권"이라며 "욕심부리지 말고 정해진 당헌당규대로 전당대회 관리만 신속히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우여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앞서 당헌당규상 필요한 시간이 최소 40일 정도 된다"며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는 문제라든지 후보들이 준비할 기간을 줘야 하는데, 가급적 신속하게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708 [단독] 군사분계선 수상한 움직임…북한 의도는? 랭크뉴스 2024.06.15
16707 폭염에 얼음 쌓아 두고 수업‥40도 넘는 폭염에 펄펄 끓는 중국 랭크뉴스 2024.06.15
16706 북 세번째부턴 배설물 뺐다…확성기 불러낸 오물풍선 막전막후 랭크뉴스 2024.06.15
16705 푸틴 “우크라, 군 철수·나토 가입 포기시 즉각 휴전” 랭크뉴스 2024.06.15
16704 휴전선에 장벽 쌓는 북한…베를린 장벽처럼? 경계용 장애물? 랭크뉴스 2024.06.15
16703 ‘신림동 무차별 흉기난동’ 조선, 항소심도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4.06.15
16702 이재명 “대북송금, 희대의 조작 사건”…검찰 “사실 왜곡” 랭크뉴스 2024.06.15
16701 뉴욕증시, 고점 찍은 S&P500·나스닥 열기 식히며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6.15
16700 캔 뚜껑 따자 붉은 속살이…출시되자 캠핑족 난리난 이 제품 랭크뉴스 2024.06.15
16699 교육부, 추가 학기 개설하겠다지만···의대생 수업 복귀할까 랭크뉴스 2024.06.14
16698 “우크라와 끝까지 함께할 것”…G7, 500억 달러 지원 합의 랭크뉴스 2024.06.14
16697 이복현 금감원장 “고소고발 남발 ‘배임죄’ 차라리 폐지해야…기소 많이 해본만큼 내가 말하는 게 설득력” 랭크뉴스 2024.06.14
16696 법정 나온 이재명 "대북송금 기소, 희대의 조작 사건 될 것" 랭크뉴스 2024.06.14
16695 성교 통증 부르는 병…골반이 원인, 나이들수록 이 운동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14
16694 "성인방송 강요받다 숨진 내 딸…" 법정서 아버지 절규 랭크뉴스 2024.06.14
16693 야, ‘특검·국정조사’ 속도전…여 “수사 개입 의도” 랭크뉴스 2024.06.14
16692 '역대급'이라더니 벌써 내분?‥개원의 '휴진 신고'도 4% 그쳐 랭크뉴스 2024.06.14
16691 변협, '변호사 이재명' 징계 신청 각하…"3년 시효 지나" 랭크뉴스 2024.06.14
16690 연 120% ‘살인 이자’ 돈 갚으라 협박 일삼은 40대 구속…채무자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6.14
16689 20개 의대 교수 단체도 “18일 휴진 동참”···응급실·중환자실은 운영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