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무슨 당대표나 된 듯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한다"며 "참 가관"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렇게 한가롭냐"며 이같이 말했는데, 앞서 황 위원장이 "6월 말에서 7월 초 개최가 유력했던 전당대회가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이번 비대위원장은 역할이 전당대회 관리뿐"이라며 "그냥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 넘겨주고 나가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자가 돼 전당대회를 주관했어야 하는데 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미디"라며 "선수들끼리 하는 전당대회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 당 혁신은 정식으로 선출된 당대표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도 "임명직에 불과한 전당대회 관리위원장격 비대위원장이 당헌당규에 손대는 건 월권"이라며 "욕심부리지 말고 정해진 당헌당규대로 전당대회 관리만 신속히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우여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앞서 당헌당규상 필요한 시간이 최소 40일 정도 된다"며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는 문제라든지 후보들이 준비할 기간을 줘야 하는데, 가급적 신속하게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60 ‘5·18 정신 헌법 수록’ 언급도 않은 윤 대통령…“공약 지켜라” 랭크뉴스 2024.05.19
18759 남편 불륜 통화파일 냈는데…대법 "증거 능력 없다" 왜 랭크뉴스 2024.05.19
18758 도이치 ‘전주’에 방조 혐의 추가…‘김건희 수사’ 영향은? 랭크뉴스 2024.05.19
18757 '아아' 없이는 못 사는 사람 많은데…"저가 커피 가격 또 오르면 어쩌나" 랭크뉴스 2024.05.19
18756 "퇴사하고 정신과 다닌다"…'개통령' 강형욱 두 얼굴 폭로 논란 랭크뉴스 2024.05.19
18755 文 “타지마할 방문, 영부인 첫 단독 외교”… 與 “김정숙 여사부터 특검해야” 랭크뉴스 2024.05.19
18754 불륜 사실 몰래 녹음했는데…대법 판단에 '억장' 무너진 사연 랭크뉴스 2024.05.19
18753 ‘라돈 차단’ 허위 광고한 페인트업체 6개사,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받아 랭크뉴스 2024.05.19
18752 [속보] 대통령실 “의대 증원 일단락… 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랭크뉴스 2024.05.19
18751 [속보] 대통령실 "법원 판단으로 의료개혁 적법성·정당성 인정…의료계, 여론전 접고 대화해야" 랭크뉴스 2024.05.19
18750 [속보]개혁신당 차기 대표에 허은아 전 의원 선출 랭크뉴스 2024.05.19
18749 [속보] 대통령실 “각 대학 의대정원 학칙개정 조속히 완료해달라” 랭크뉴스 2024.05.19
18748 [전문] 민희진 “네이버·두나무, 투자 무관한 사적 만남” 랭크뉴스 2024.05.19
18747 잠꼬대도 치매 초기 신호…혹시 부모님 이런 행동 하나요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5.19
18746 ‘이랬다저랬다’ 직구 금지…정치권 “설익은 정책 마구잡이로 던져” 랭크뉴스 2024.05.19
18745 "21일 검찰에 책 갖고 간다" 책선물 주운 '독서광' 소환 랭크뉴스 2024.05.19
18744 'KC 미인증 제품'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19
18743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40%만 보험 가입… “상품군 늘려야” 랭크뉴스 2024.05.19
18742 英 과학자들, “‘음식 중독’도 약물 중독처럼 질병으로 인식해야” 랭크뉴스 2024.05.19
18741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냐…위해성 조사일뿐"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