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무슨 당대표나 된 듯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한다"며 "참 가관"이라고 직격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렇게 한가롭냐"며 이같이 말했는데, 앞서 황 위원장이 "6월 말에서 7월 초 개최가 유력했던 전당대회가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이번 비대위원장은 역할이 전당대회 관리뿐"이라며 "그냥 조속히 전당대회 열어 당권 넘겨주고 나가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자가 돼 전당대회를 주관했어야 하는데 굳이 또 비대위를 만든 것도 코미디"라며 "선수들끼리 하는 전당대회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 당 혁신은 정식으로 선출된 당대표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서도 "임명직에 불과한 전당대회 관리위원장격 비대위원장이 당헌당규에 손대는 건 월권"이라며 "욕심부리지 말고 정해진 당헌당규대로 전당대회 관리만 신속히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우여 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앞서 당헌당규상 필요한 시간이 최소 40일 정도 된다"며 "전당대회 룰을 확정하는 문제라든지 후보들이 준비할 기간을 줘야 하는데, 가급적 신속하게 하되 무리하지 말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739 "정치인 한동훈" 尹의 결별 선언? 韓 전대출마설 더 커졌다 랭크뉴스 2024.05.10
19738 술 마신 10대 잡아 혼낸 노래방 업주 ‘아동학대’ 벌금형 랭크뉴스 2024.05.10
19737 국회 개원 전 천막농성 들어간 민주당…‘채상병 특검법’ 강경노선 랭크뉴스 2024.05.10
19736 ‘최하위 추락 위기’ 한화…김승연 회장 야구장 재방문 랭크뉴스 2024.05.10
19735 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 일본땅’ 지도 논란…행안부 뒤늦게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19734 최태원, 한국노총 찾아 “노사 혁신 위해 머리 맞대자” 랭크뉴스 2024.05.10
19733 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는 일본땅’…행안부 “삭제 조치” 랭크뉴스 2024.05.10
19732 이준석 “한동훈, 대표 할 능력 없어···윤석열 살려면 총리는 홍준표 시켜야” 랭크뉴스 2024.05.10
19731 과기부 “지분 매각 압박 유감”…네이버 “모든 가능성 열고 협의” 랭크뉴스 2024.05.10
19730 영국·프랑스 증시 장중 사상 최고치 랭크뉴스 2024.05.10
19729 정신 빠진 행안부…‘독도=일본땅’ 민방위 교육영상 뒤늦게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19728 어린이날 이어 주말에 또 강한 비...최대 100㎜ 물폭탄 랭크뉴스 2024.05.10
19727 ‘상가 돌진’ 음주사고의 반전…‘운전자 바꿔치기’한 20대들 랭크뉴스 2024.05.10
19726 정부, 법원에 '의대증원' 자료 제출…내주 집행정지 여부 결정 랭크뉴스 2024.05.10
19725 민방위 교육영상에 '독도 일본땅' 지도 물의…행안부 "삭제" 랭크뉴스 2024.05.10
19724 공수처, 이종섭과 ‘채상병 보고’ 들은 해병대 공보실장 소환 랭크뉴스 2024.05.10
19723 "대통령, 답 피하고 웃기만"‥외신들도 '갸우뚱' 랭크뉴스 2024.05.10
19722 '대파' 발언 두 달 만에 시장 찾은 대통령‥취임 2주년 민생행보 재개 랭크뉴스 2024.05.10
19721 "얘기하자"더니…50대男 때려 숨지게 한 전 부인∙딸 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10
19720 [단독] 대통령실 결심하면 "명품백·주가조작 동시 조사"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