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오늘 구속영장심사를 받습니다.

구속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가 건물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에 구조된 A 씨는 옥상에 약을 놓고 왔다고 말했고, 건물 옥상을 다시 살핀 경찰은 다른 한쪽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2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숨진 여성으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범죄를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또 KBS 취재결과 A 씨는 대입 수능 만점자 출신으로 현재 서울의 한 의대 재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416 中동방CJ 강탈 당하고 40% 빠졌던 CJ오쇼핑... 네이버는 정말 괜찮을까 랭크뉴스 2024.05.10
19415 6억 말머리, 3억 꽁치 꼬리…이런 흉물에 세금 쓴 지자체 노림수 랭크뉴스 2024.05.10
19414 의대생, 살해 직후 옷 갈아입고 경찰에 범행 숨겼다 랭크뉴스 2024.05.10
19413 학생인권조례 폐지 뒤…일부 학교, 두발 단속에 컬러렌즈 검사 랭크뉴스 2024.05.10
19412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李 낙선운동으로 벌금형 확정 랭크뉴스 2024.05.10
19411 [단독] 국민 세금도 받는데...연구원 없는 ‘유령’ 중견기업硏 랭크뉴스 2024.05.10
19410 비트코인 6만2000달러 회복했지만… 난관은 계속 랭크뉴스 2024.05.10
19409 [현장] 한강하구서 올해 첫 새우잡이…그물엔 쓰레기가 더 많아 랭크뉴스 2024.05.10
19408 “HBM 12단 만들라” 젠슨 황 특명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속도전 돌입… 승부처는 랭크뉴스 2024.05.10
19407 윤 “날 타깃 2년 반 수사”...검찰 내부 “김건희, 협조 안 해 서면조사” 랭크뉴스 2024.05.10
19406 푸틴, 전승절 또 핵위협 “벨라루스와 전술핵 공동 훈련” 랭크뉴스 2024.05.10
19405 또 보잉기 사고…이륙 중 활주로 이탈해 10여 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10
19404 2명이 1000인분 조리…열악한 노동 환경이 만든 ‘부실 급식’ 랭크뉴스 2024.05.10
19403 서울시민 다 아는 ‘내부순환로’, 이름을 다시 붙인다고?[설명할경향] 랭크뉴스 2024.05.10
19402 의대생, 부모 통화 뒤에야 “약 놓고 와”…피해자 80분 만에 발견 랭크뉴스 2024.05.10
19401 "라인야후 사태, 소송 갈 수 있는 사안"... 일본 소프트뱅크도 네이버 압박 랭크뉴스 2024.05.10
19400 [K-농업외교]② 대관령을 닮은 캄보디아 몬둘끼리에 전해지는 韓 농기술 랭크뉴스 2024.05.10
19399 하이브 ‘민희진 쫓아내기’ 향방은…어도어 이사회 열려 랭크뉴스 2024.05.10
19398 ②인원 부족에 이송·처치 주 업무 아닌 ‘진압’ 맡겨…위험천만[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랭크뉴스 2024.05.10
19397 윤 대통령의 속마음은 무엇일까?[인터랙티브]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