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주차장에 커다란 초록색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직접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텐트는 주차선을 넘어 두 자리를 차지한 상태.

당시 텐트 안에는 침낭과 함께 모기향을 피운 흔적도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이번엔 주차 구역 안에 간이 사다리와 운동기구, 각종 잡동사니가 놓여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공유한 작성자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물건을 쌓아놓아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며 "관리사무소에서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논란이 되풀이되는 상황.

공용 공간을 목적과 다르게 점유하는 경우 철거나 수거를 강제하는 형태의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인터뷰]문철기/KBS 자문변호사
"일부 입주민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아파트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만족적 가처분인 철거 단행 가처분과 간접 강제를 통해서 그 방해 행위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 주체에 대한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347 질주하는 S&P·나스닥,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4.06.14
16346 [단독] 명품백 봐준 권익위, 작년엔 “사건 대다수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4.06.14
16345 정부 “집단휴진 엄정 대응”…의협 “정부 입장 변화 있다면 재논의” 랭크뉴스 2024.06.14
16344 전남친 찾아와 때리고 성폭행…영상도 있는데 ‘불구속’ 랭크뉴스 2024.06.14
16343 인천 캠핑카 공장서 불‥오사카행 티웨이 11시간 지연 랭크뉴스 2024.06.14
16342 미·우크라, 10년 유지 안보협정 체결…G7 “69조 원 지원” 랭크뉴스 2024.06.14
16341 '지진위험도 궁금한데'…디지털 지진지도 2026년 이후에야 제작 랭크뉴스 2024.06.14
16340 대출 재확인·용도 점검도 제대로 안 했다… ‘100억 횡령’ 우리은행 사후관리 ‘구멍’ 랭크뉴스 2024.06.14
16339 [속보] “머스크에 66조원 성과보상”…테슬라 주총 승인 랭크뉴스 2024.06.14
16338 [팩트체크]“매우 희박”…‘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접한 전문가 7인 랭크뉴스 2024.06.14
16337 러, 푸틴 방북 “일정 발표 아직…러북 관계 잠재력 깊어” 랭크뉴스 2024.06.14
16336 아동병원 휴진 불참…의협 회장 “멀쩡한 애 입원” 비난 랭크뉴스 2024.06.14
16335 “축구 국대 손에 들린 그 커피, 우리가 팔아요”… ‘선물 시장’ 공략하는 백화점 랭크뉴스 2024.06.14
16334 "25만 원까지 납입" 41년 만에 올렸는데 반응은 '싸늘' 랭크뉴스 2024.06.14
16333 ‘하늘의 전함’ AC-130J ‘고스트라이더’…한미 특수전 부대 ‘김정은 타격’ 훈련[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6.14
16332 [속보] '60조원대 머스크 성과보상' 테슬라 주총서 가결 랭크뉴스 2024.06.14
16331 美·日이 장악한 HBM 테스트 시장… 韓 소부장 기업, 국산화 시동 랭크뉴스 2024.06.14
16330 휴진 확산에 대화 나서는 국회·정부…의료계 요구 수용할까 랭크뉴스 2024.06.14
16329 2주 美 출장 마친 이재용…저커버그 집 홀로 찾았다 [biz-플러스] 랭크뉴스 2024.06.14
16328 [단독] 초∙재선 개혁모임 전무…중진 된 與 옛 소장파들 뭉친다 랭크뉴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