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주차장에 커다란 초록색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직접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텐트는 주차선을 넘어 두 자리를 차지한 상태.

당시 텐트 안에는 침낭과 함께 모기향을 피운 흔적도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이번엔 주차 구역 안에 간이 사다리와 운동기구, 각종 잡동사니가 놓여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공유한 작성자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물건을 쌓아놓아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며 "관리사무소에서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논란이 되풀이되는 상황.

공용 공간을 목적과 다르게 점유하는 경우 철거나 수거를 강제하는 형태의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인터뷰]문철기/KBS 자문변호사
"일부 입주민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아파트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만족적 가처분인 철거 단행 가처분과 간접 강제를 통해서 그 방해 행위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 주체에 대한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542 [속보]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7541 윤 대통령 만난 조국 “민심 받들라는 말에 대답 없었다” 랭크뉴스 2024.06.06
17540 국토부, 준공 임박 아파트 특별점검서 하자 1천여건 적발 랭크뉴스 2024.06.06
17539 [단독] 홍색 전기차 밀려온다… BYD 연내 국내 상륙 랭크뉴스 2024.06.06
17538 한국, 마침내 일본 제쳤다...1인당 GNI 3만6194달러[숫자로 보는 경제] 랭크뉴스 2024.06.06
17537 서울대병원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7536 "본 것 중 가장 끔찍"…해변 걷다 기절할 뻔한 '기괴한 생명체' 랭크뉴스 2024.06.06
17535 서울의대·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체 휴진 결의… “정부 조치 때까지 지속” 랭크뉴스 2024.06.06
17534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장래성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업 랭크뉴스 2024.06.06
17533 '이건희 신경영' 31주년·...“가보지 않은 길 가자” 외친 이재용 랭크뉴스 2024.06.06
17532 윤건영 "대한항공, 김정숙 기내식비 현 정부와 같다고 밝혀" 랭크뉴스 2024.06.06
17531 [속보] 서울대병원 교수들 “전공의 사태 해결 안되면 17일부터 전체 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7530 [단독]삼성전자 "연구개발조직 주64시간 근무"...미래먹거리 위기감 랭크뉴스 2024.06.06
17529 [속보] 서울대병원 "17일부터 필수의료 제외 전체 휴진" 랭크뉴스 2024.06.06
17528 이번엔 라이브로 모습 보인 김건희 여사···단계적 확대? 랭크뉴스 2024.06.06
17527 국민의힘 "김정숙 타지마할 의혹 점입가경‥고소 빨리하시길" 랭크뉴스 2024.06.06
17526 동의도 확인도 없는 ‘밀양 성폭력 가해자 신상공개’…“정의구현 앞세워 이익 추구” 비판 랭크뉴스 2024.06.06
17525 “풀 듯한데 못 풀겠다”···난감한 모평에 8000명 몰린 입시설명회 랭크뉴스 2024.06.06
17524 [단독] 보유세 부담 커진 고령층이 소비 줄인다? 오히려 늘렸다 랭크뉴스 2024.06.06
17523 [단독]삼성전자 '미래먹거리' 위기..."연구개발 조직 주64시간 근무"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