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파트 주차장에 커다란 초록색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이 직접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텐트는 주차선을 넘어 두 자리를 차지한 상태.

당시 텐트 안에는 침낭과 함께 모기향을 피운 흔적도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이번엔 주차 구역 안에 간이 사다리와 운동기구, 각종 잡동사니가 놓여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공유한 작성자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물건을 쌓아놓아 이웃 주민들과 갈등이 심하다"며 "관리사무소에서 경고하거나 안내문을 부착하면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논란이 되풀이되는 상황.

공용 공간을 목적과 다르게 점유하는 경우 철거나 수거를 강제하는 형태의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인터뷰]문철기/KBS 자문변호사
"일부 입주민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아파트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대하여는 만족적 가처분인 철거 단행 가처분과 간접 강제를 통해서 그 방해 행위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 주체에 대한 업무 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643 불난 전기차 문 안 열려 일가족 사망했는데…中 업체의 '황당 해명' 랭크뉴스 2024.05.10
19642 '전기료 3차례 인상' 한전, 3개 분기 연속 흑자 랭크뉴스 2024.05.10
19641 스무살 넘는 고양이 흔하다? 기대수명은 훨씬 짧은 ‘11.7년’ 랭크뉴스 2024.05.10
19640 [단독] 검찰, 현직 검사장 ‘부정 청탁·조세 포탈’ 의혹 조사 랭크뉴스 2024.05.10
19639 "그걸 질문한 게 아닌데‥" 동공지진 BBC 기자의 '솔직후기' 랭크뉴스 2024.05.10
19638 배달기사 숨지게 한 '만취' 유명 DJ, 또 피해자 탓…"깜빡이 안 켰다" 랭크뉴스 2024.05.10
19637 또 경영 간섭하는 현대車 노조… "단종차량 해외서 역수입 안돼" 랭크뉴스 2024.05.10
19636 YS 손자, 홍준표 저격 "당비 50만원 내는 원로가 당 분열 획책" 랭크뉴스 2024.05.10
19635 윤 대통령 지지율 24%···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지지율 중 최저 랭크뉴스 2024.05.10
19634 취임 2주년 기자실 찾은 윤 대통령, MBC가 '질문 기회 못 받았다' 묻자‥ 랭크뉴스 2024.05.10
19633 신경과 의사 2명 중 1명 앓는데…‘이 약’ 먹었더니 예방 효과가[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5.10
19632 [르포] “고터 지하상가 매출 반토막인데 임대료 46% 치솟아” 랭크뉴스 2024.05.10
19631 "전쟁터서 90분내 수술 집도"…이국종 '수술 부대' 연평도 떴다 랭크뉴스 2024.05.10
19630 민희진 잘리나? 극적 생환? 어도어 이사회 결과에 '술렁' 랭크뉴스 2024.05.10
19629 [마켓뷰] “밸류업 훈풍 불까” 코스피, 2720선 상승 마감 랭크뉴스 2024.05.10
19628 ‘오십견이겠지’ 방치하다 으악…‘회전근개 파열’ 초기에 잡아라 랭크뉴스 2024.05.10
19627 과기부 "일본 정부 행정지도,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돼 유감" 랭크뉴스 2024.05.10
19626 전당대회 미뤄지면 한동훈에게 유리할까[여의도 앨리스] 랭크뉴스 2024.05.10
19625 '자본주의 종착역' 월가에서 35세 직원 1주 100시간 일하고 숨져 랭크뉴스 2024.05.10
19624 배현진 폭로에 박정훈 가세‥"이철규에 손 내미니 '너 나 알아?'라고"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