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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은 지난해 펀드로 이익을 본 투자자가 10명 중 4명으로 전년보다 늘어났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수익 투자자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재단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펀드에서 이익을 봤다는 응답 비율은 42.3%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31.6%로 전년 대비 5.8%포인트 늘었고, 특히 남성과 20·30대 투자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세제혜택·가입의무 기간이 없는 일반펀드 평균 투자금액은 4803만원으로 전년보다 870만원 증가했다. 일반펀드 투자자 중 이익을 봤다는 비율은 42.3%로 전년 대비 21.9%포인트 늘었다. 평균 수익률은 17%로 2022년(18.7%)보다 소폭 낮아졌다.

펀드 가입경로와 관련해선 저연령 투자자는 모바일 채널 이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고연령은 직접 방문 비율이 많았다.

펀드 투자 경험자들은 '해당 펀드의 과거 수익률', '펀드 자산운용사의 과거 수익률' 등 과거 수익률을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고령층은 직접 방문을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으나 50∼60대의 모바일·온라인 채널 이용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금융앱 간편모드, 찾아가는 고령층 대상 금융교육 등의 활성화로 연령 간의 가입 채널 격차와 고령층 금융 소외 현상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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