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대가 의대 입학생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부결하자, 교육부는 '최종 무산시 시정명령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육부는 "부산대가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어제 교무회의에서 당초 125명이었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내년에 163명으로, 증원분의 50%만 늘리는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을 심의했지만 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산대 측은 "대학이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 전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부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의대 정원은 대학의 장이 학칙으로 정할 때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리기로 하면서, 교육부가 32개 의대에 증원분을 배정한 대로 대학들이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산대 학칙에 따라 총장의 확정·공포 단계가 남아있다"면서 "최종 결정 과정을 본 뒤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476 29회 한겨레문학상에 하승민 작가 ‘멜라닌’ 랭크뉴스 2024.05.20
20475 [체험기] “가성비에 휴양까지” 제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랭크뉴스 2024.05.20
20474 어린이날 식당 일하는 엄마 찾아갔다 ‘몹쓸 손’ 목격 랭크뉴스 2024.05.20
20473 다음 주 의대 증원 확정, 오는 31일까지 각 대학 수시 모집 요강 발표 랭크뉴스 2024.05.20
20472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실종 지점 못 찾아"... 바이든도 보고 받아 랭크뉴스 2024.05.20
20471 "악천후 속 반경 2㎞ 접근"…'헬기추락' 이란대통령 수색 총력전 랭크뉴스 2024.05.20
20470 "실종 이란 대통령 헬기서 신호 포착, 군 투입" 악천후 속 수색 랭크뉴스 2024.05.20
20469 "尹대통령 지지율 31.4%…6주 연속 30% 초반대"[리얼미터] 랭크뉴스 2024.05.20
20468 '해외 직구 차단' 논란‥사실상 '철회' 랭크뉴스 2024.05.20
20467 ‘헬기 추락’ 이란 대통령 수색, 악천후로 난항 랭크뉴스 2024.05.20
20466 '승객 있는데도…' 시내버스 안에서 음란행위 벌금 400만원 랭크뉴스 2024.05.20
20465 ‘태도 돌변’ 김호중 "어리석은 내 모습 싫어...조사받고 돌아오겠다" 랭크뉴스 2024.05.20
20464 여친 내던지고 걷어찬 미 힙합 거물 '퍼프 대디' "진심 죄송… 변명 여지 없어" 랭크뉴스 2024.05.20
20463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팬카페에 “조사 결과 나오면 돌아오겠다” 랭크뉴스 2024.05.20
20462 63년 전 우주인 탈락 90살, 블루오리진 타고 최고령 우주비행 랭크뉴스 2024.05.20
20461 “품절 대란 K라면 인기 실감”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불닭볶음면' 효자 랭크뉴스 2024.05.20
20460 대법 “데이터베이스 복제도 제작자 저작권 침해” 랭크뉴스 2024.05.20
20459 [속보]복지장관 “이번주 전공의 주당 근로시간 80→60시간 논의” 랭크뉴스 2024.05.20
20458 역동성, 리더십, 유연성…한국의 강점이 사라지고 있다 [EDITOR's LETTER] 랭크뉴스 2024.05.20
20457 뒤늦게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팬카페에 "조사받고 돌아오겠다"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