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공격, 화재 발생…5명 부상"


루한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인 러시아군
(루한스크 EPA=연합뉴스) 지난 달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2024.05.08 [러시아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7일(현지시간) 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원유 저장 시설을 공격해 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측이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레오니트 파세치니크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수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군이 늦은 밤 루한스크 도시 외곽에 있는 원유 저장 시설을 포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공격으로 시설 직원 5명이 다쳤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진압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신형 장거리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날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친러 분리주의 세력은 루한스크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루한스크를 비롯해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을 러시아의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53 전공의·의대생, 국가 상대 1천억 손배 소송…환자에 끼친 피해는 랭크뉴스 2024.06.05
17052 액트지오와 아브레우 고문에 쏠린 시선...석유공사 "충분한 검증 뒤 일 맡겨" 랭크뉴스 2024.06.05
17051 골프채 ‘스윙’하며 보닛 ‘쾅쾅쾅’… 황당한 보복운전 랭크뉴스 2024.06.05
17050 미 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해 7년만에 JDAM 투하…대북 경고장 랭크뉴스 2024.06.05
17049 서울 상가·빌라 경매 매물 쏟아진다… “15번 유찰 2억5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뚝” 랭크뉴스 2024.06.05
17048 22대 국회, 헌정사상 첫 野 단독 개원…의장단 반쪽 선출(종합) 랭크뉴스 2024.06.05
17047 친윤 핵심 이용, 문체부 2차관 검토···장미란 교체되나 랭크뉴스 2024.06.05
17046 [고수다] "윤 대통령, '뻥통' 박정희 시즌2 될라" 랭크뉴스 2024.06.05
17045 황우여 "야당, 법사위 갖고 계속 입법 강행하면 수백 건 거부권 행사될 것" 랭크뉴스 2024.06.05
17044 밀양 성폭행사건 일파만파…가해자 해고부터 식당 영업중단까지 랭크뉴스 2024.06.05
17043 [속보] 미 폭격기 B-1B 한반도 전개…7년 만에 JDAM 투하 훈련 랭크뉴스 2024.06.05
17042 [속보] 우원식,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야당 단독표결 랭크뉴스 2024.06.05
17041 이수정 "밀양 가해자 부성애 글, 미성년자 위험 몸소 알기 때문" 랭크뉴스 2024.06.05
17040 삼성, 화웨이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 내줘 랭크뉴스 2024.06.05
17039 “하수구에 불이 활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의 무서움 랭크뉴스 2024.06.05
17038 액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경제성 높냐고 묻자 “그렇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05
17037 유은혜 전 부총리 남편, 차량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05
17036 의대생·전공의 “대통령·국가에 1000억원 배상 청구” 랭크뉴스 2024.06.05
17035 [속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우원식…국힘은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6.05
17034 "불이야!"…21층부터 1층까지 문 두드려 대피 도운 고등학생 표창 랭크뉴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