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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8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 5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2% 오른 3만8938.49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2% 상승한 5187.12, 나스닥 지수는 0.08% 하락한 1만6336.35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퍼지고 있다. ‘연준의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점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금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 중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4.44%를 기록 중이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과 유사한 4.82%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1.23%, 영국 FTSE지수는 1.14%,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1% 각각 상승했다. 반면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9% 하락한 배럴당 77.78달러,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88% 하락한 배럴당 82.6달러를 기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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