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선인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왜 총선 전에 그 말을 하지 않았는지 이 총장이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사건이 오래전에 터졌고 국민적 관심도 많았는데, 이제야 신속 수사를 하라는 말 자체가 우스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 전까지 검찰은 윤석열 정권이나 김 여사 관련 비리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기보다 로펌·변호인처럼 행동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검찰 수사권에 제약을 가하고 수사·기소 분리 등을 추진할 것이 확실시되니 갑자기 김 여사에 대해 수사하는 것 같이 생색을 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이 자신의 임기 내 수사를 끝내겠다는 것은 ‘임기 내 수사를 철저히 해서 기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불기소 처분하고 자신이 다 총대 메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소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679 살릴 수도 죽일 수도…‘사육 금지’ 곰 312마리 운명은?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8 50년 바란 산유국 꿈 깨질 위기…“7광구, 日∙中에 뺏길 듯” 경고 왜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7 정부 "21일 '채 상병 특검법' 거부 가닥"‥야 "국민이 정권 거부"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6 전세보증사고 2조원 1분기 회수율 17%…올해 심상찮다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5 한달만에 침묵 깬 한동훈…與 전대 출마론에 힘실려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4 정상외교에 이어 국내행사도 참석한 김 여사…연이은 공개행보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3 [단독] 5·18 조사위, ‘내란목적살인’ 정호용·최세창추가 고발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2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서 ‘양안 현상유지’ 강조할 듯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1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실상 없던 일로…사흘짜리 정책에 '멘붕'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70 중간 간부 인사도 곧… 법무부, 24일 검찰 인사위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9 ‘추미애 낙선’ 후폭풍에…이재명 대표 연임 의지 굳히나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8 "버스 안 다니는데"…정류장에 모인 시골 노인들, 사연 알고 보니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7 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검토"…유명 가수∙개그맨도 조사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6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실상 없던 일로…사흘 짜리 정책에 '멘붕'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5 탁상행정이 부른 ‘직구 금지’…불쑥 발표했다 없던 일로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4 경찰 '김호중 술자리 동석' 연예인 참고인 조사…구속영장 신청 검토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3 [영상]세계문화유산 ‘석굴암’ 훼손 위기…경주 토함산 산사태로 ‘시한폭탄’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2 예상 대기시간도 척척…스벅앱 더 편리해진다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1 AI가 열어젖힌 '新 원전 르네상스'[이슈&워치] new 랭크뉴스 2024.05.19
40660 [단독] 강남 한복판서 “살려달라” 뛰쳐나온 커플의 정체 new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