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선인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왜 총선 전에 그 말을 하지 않았는지 이 총장이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사건이 오래전에 터졌고 국민적 관심도 많았는데, 이제야 신속 수사를 하라는 말 자체가 우스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 전까지 검찰은 윤석열 정권이나 김 여사 관련 비리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기보다 로펌·변호인처럼 행동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검찰 수사권에 제약을 가하고 수사·기소 분리 등을 추진할 것이 확실시되니 갑자기 김 여사에 대해 수사하는 것 같이 생색을 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이 자신의 임기 내 수사를 끝내겠다는 것은 ‘임기 내 수사를 철저히 해서 기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불기소 처분하고 자신이 다 총대 메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소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004 일본 언론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했던 한국, 태도 변화" 랭크뉴스 2024.05.11
20003 김해 한 카페서 금전갈등 겪던 여성 흉기 살해 40대 체포 랭크뉴스 2024.05.11
20002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해 1천GB 빼내…0.5%만 피해 확인 랭크뉴스 2024.05.11
20001 신체 활동 늘리고 체지방 줄이면 빈뇨·야간뇨·요실금 일으키는 '하부 요로 증상' 개선 랭크뉴스 2024.05.11
20000 ‘퀀트투자 대가’ 짐 사이먼스, 향년 86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4.05.11
19999 '인천 미추홀구청장, 개인 목적으로 관용차 사용' 신고‥권익위에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11
19998 입원 중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손자 '사이버 영토' 침탈, 정부는 '멍'" 랭크뉴스 2024.05.11
19997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라인' 침탈‥우리 정부는 '멍~'" 랭크뉴스 2024.05.11
19996 하이브리드車 46% 늘었는데…'검머외' 혼다 어코드의 고민 [주말車담] 랭크뉴스 2024.05.11
19995 정형돈, 가족 향한 악플에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랭크뉴스 2024.05.11
19994 “尹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공감 안돼” 62.3%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4.05.11
19993 전국 강한 비바람…강원 산지·해안 강풍 특보 랭크뉴스 2024.05.11
19992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유승민 28%·한동훈 26% 접전 랭크뉴스 2024.05.11
19991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계속된다 [ESC] 랭크뉴스 2024.05.11
19990 유승민 "민주당의 '25만 원 특별법'은 위헌‥특유의 악성 포퓰리즘" 랭크뉴스 2024.05.11
19989 정부 '의대 증원' 근거 자료 49건 법원에 제출‥다음 주 결론 날 듯 랭크뉴스 2024.05.11
19988 불륜남 아이 낳아 냉동실 유기한 친모…살해 혐의 벗었다 왜 랭크뉴스 2024.05.11
19987 정부, 법원에 ‘의대 증원’ 근거자료 47건 제출… 다음주 결정 전망 랭크뉴스 2024.05.11
19986 문경 맛집이 인도음식점?…시골친구의 ‘또간집’ 전격 공개 랭크뉴스 2024.05.11
19985 野 6당, 대통령실 앞에서 "채해병 특검 수용하라"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