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당선인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왜 총선 전에 그 말을 하지 않았는지 이 총장이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사건이 오래전에 터졌고 국민적 관심도 많았는데, 이제야 신속 수사를 하라는 말 자체가 우스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 전까지 검찰은 윤석열 정권이나 김 여사 관련 비리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기보다 로펌·변호인처럼 행동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검찰 수사권에 제약을 가하고 수사·기소 분리 등을 추진할 것이 확실시되니 갑자기 김 여사에 대해 수사하는 것 같이 생색을 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이 자신의 임기 내 수사를 끝내겠다는 것은 ‘임기 내 수사를 철저히 해서 기소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불기소 처분하고 자신이 다 총대 메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사건과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소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322 동대문 하수관 교체공사 중 매몰…50대 노동자 사망 랭크뉴스 2024.05.09
19321 역대급 조세회피 파문 '파나마 페이퍼스' 핵심 피고인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4.05.09
19320 "편의점보다 더 싼 편의점"…이랜드가 만든다는 '가성비 편의점'은 랭크뉴스 2024.05.09
19319 20km 걸어서, 41일 만에 집에 온 진돗개 ‘손홍민’ 랭크뉴스 2024.05.09
19318 집 나간 전공의 대체할 ‘외국 의사’… 의료계 격분 랭크뉴스 2024.05.09
19317 BBC “사우디, 2020년 네옴시티 부지 주민 내쫓으려 총기 사용 허가···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5.09
19316 '교제살인'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어…계획살인 정황 또 발견 랭크뉴스 2024.05.09
19315 추경호 “108명이 똘똘 뭉쳐야”…거대야당과 협상력 시험대 랭크뉴스 2024.05.09
19314 푸틴 전승절 맞아 “전략군 항상 전투 준비 태세” 랭크뉴스 2024.05.09
19313 금융사고 책임 묻는 ‘책무구조도’, 소규모 은행 직원까지 징계 검토 랭크뉴스 2024.05.09
19312 50대 유튜버, 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경쟁 유튜버 살해 랭크뉴스 2024.05.09
19311 이름값 한 우리 '손홍민'…실종 41일 만에 집 찾아온 사연 랭크뉴스 2024.05.09
19310 강남 아파트서 50대 살해한 80대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4.05.09
19309 [영상] 세계 최대 규모 5,293대 드론쇼…기네스 기록 랭크뉴스 2024.05.09
19308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23만1000건…8개월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4.05.09
19307 정성호 “강하고 유능한 국회로…민생법안은 직권상정해서라도 처리” 랭크뉴스 2024.05.09
19306 호남고속도로서 사고 처리 도로공사 직원, SUV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4.05.09
19305 "출연료 전액 스태프에 양보"…3년 만에 알려진 임영웅 미담 랭크뉴스 2024.05.09
19304 "이스라엘, 라파 검문소에서 1.6㎞ 이상 진격 확인"… 라파 긴장 지속 랭크뉴스 2024.05.09
19303 '금전 문제' 50대 흉기 살해한 8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