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봄'으로 7일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 JTBC 캡처
배우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봄'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황정민은 7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민은 "모든 분들이 용기가 필요했던 작업이었다. 그 용기가 없었는데 감독님은 여러분들은 큰 용기를 가지고 있으니 열심히 해도 된다고 계속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너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한 편의 영화가 나왔는데 시기가 안 좋았지만 이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큰 용기 덕에 제가 이 좋은 상을 받는가 보다"라며 "이 상의 영광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황정민은 소속사 대표를 맡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직함이 많지만 내 아내이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제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고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에 일어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로,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했다. 총 관객 수 13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은 악랄한 연기를 실감나게 해 호평을 받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392 아이브 뜨자 고성∙욕설 터졌다…난장판 된 대학 축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10
19391 17개 뼈 골절에도 살아남은 그녀…남편이 절벽 밑으로 밀었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4.05.10
19390 지뢰로 다리 잃은 15세 미얀마 소녀의 절규…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4.05.10
19389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변종 'FLiRT' 확산 공포…증상은 랭크뉴스 2024.05.10
19388 '명품백' 첫 사과‥'여사 특검'엔 선 그어 랭크뉴스 2024.05.10
19387 '살인 의대생'으로 주목받는 의사 되기 조건... 복역 5년 후면 시험 응시 랭크뉴스 2024.05.10
19386 국내 반도체 웨이퍼 핵심기술 中업체 넘긴 산업스파이들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10
19385 "3만원 밀프렙, 1주 버텨"…코로나 때보다 문닫는 식당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10
19384 ‘명품백 의혹’ 위법성 인식 없이 ‘사과’만…특검엔 “정치 공세”[윤 대통령 2주년 회견] 랭크뉴스 2024.05.10
19383 ‘윤·한 갈등’에 “오해 있었지만 바로 풀어”…불화설 일축[윤 대통령 2주년 회견] 랭크뉴스 2024.05.10
19382 “기자회견으로 무엇이 달라졌나”… 쟁점에 대한 尹 입장은 결국 ‘전과 비슷’ 랭크뉴스 2024.05.10
19381 엔터 대표도 속았다…'제작사 본부장인 척' 돈 뜯은 60대 징역형 랭크뉴스 2024.05.10
19380 “24시간 밀착케어”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랭크뉴스 2024.05.10
19379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21∼28도 랭크뉴스 2024.05.10
19378 "손가락 2번 끊었는데"…'마약사관학교' 오명 씻는 이 프로그램 [르포-파란명찰방 변신] 랭크뉴스 2024.05.10
19377 의대교수들, 오늘 다시 휴진…정부, 법원에 증원 근거자료 제출 랭크뉴스 2024.05.10
19376 [사설] 尹 사과했지만 '총선 민심'에 부응 못한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5.10
19375 [단독]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내정…대통령실 3기 인선 마무리 랭크뉴스 2024.05.10
19374 업무상 비밀로 '썰' 푸는 경찰·변호사... 신원 추정 가능한 상세정보도 노출 랭크뉴스 2024.05.10
19373 1년에 분만 10건 안 돼도… "여기를 지켜야" 산모 기다리는 의사 랭크뉴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