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스1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와 분쟁 중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민 대표 해임 관련,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는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전담하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이날 민 대표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하이브가 어도어를 경영, 뉴진스의 성공을 이끈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하이브와) 민 대표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간계약이행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해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선 안된다”고 했다.

어도어는 오는 10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정 의안은 임시주총 소집이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방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의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를 끌어들여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는 이른바 ‘경영권 찬탈’ 시도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내부 감사에 들어갔다. 이후 민 대표에게 사임을 요구했다. 반면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허락 없이 카피했고, 이에 항의하자 해임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175 윤 대통령이 거론한 대만은 정말 금투세 때문에 증시가 폭락했나?[팩트체크] 랭크뉴스 2024.05.09
19174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건강한 당정체계 구축” 랭크뉴스 2024.05.09
19173 소프트뱅크 CEO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이미 컨트롤 중" 랭크뉴스 2024.05.09
19172 ‘1700만 달러’ 빼돌린 오타니 전 통역사, 미 검찰과 형량 합의 “징역 7년~9년 받을 듯” 랭크뉴스 2024.05.09
19171 제니 뒤에 있다 화제된 이 남성…"잘생겨서 해고됐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9
19170 저렴해서, 광고 보고…중고생 10명 중 7명 ‘C커머스’ 경험 랭크뉴스 2024.05.09
19169 尹 “금투세로 주가폭락” 주장에…野 “과장된 공포 조성” 랭크뉴스 2024.05.09
19168 [에디터의 창]윤 대통령, 불행한 퇴장을 향한 빌드업을 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4.05.09
19167 어버이날 친척 모여 있었는데…24층서 떨어져 숨진 아기,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9
19166 尹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 사과"... 특검은 "정치공세" 일축 랭크뉴스 2024.05.09
19165 검찰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 실체 규명 위해 필요한 수사 진행 중" 랭크뉴스 2024.05.09
19164 박찬대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 양평고속도로·명품백 포함 검토” 랭크뉴스 2024.05.09
19163 [일본에 배신 당한 네이버]① 글로벌 성공 간절했던 ‘이해진의 꿈’ 물거품 되나… 日 소프트뱅크와 합작이 부메랑으로 랭크뉴스 2024.05.09
19162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건강한 당정관계 구축" 랭크뉴스 2024.05.09
19161 與 새 원내대표 추경호 "108명 똘똘 뭉쳐 192석 이기자" 랭크뉴스 2024.05.09
19160 [속보]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자본 변경, 네이버와 협의 중" 랭크뉴스 2024.05.09
19159 휴가 낸 이재명 또 입원 정치…첫날부터 "정치 검찰" 때렸다 랭크뉴스 2024.05.09
19158 세제개편 의지 피력한 尹… 기대감 커진 부동산 시장 랭크뉴스 2024.05.09
19157 현직 교사들 ‘윤석열 정부 교육 정책 F 학점’…교권침해 여전 랭크뉴스 2024.05.09
19156 윤 대통령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걱정 끼쳐 사과”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