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혜경 3억 국고손실 의혹, 김정숙 옷·장신구 구매의혹 특검도"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민전 비례대표 당선인은 7일 야당이 주장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도 함께 추진하자고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이른바 '3김 여사' 특검을 제안했다.

그는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법인카드 사용 규모) 3억원 이상으로 보는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관봉권(띠로 묶은 신권)을 동원한 옷과 장신구 사 모으기 의혹, 그리고 그 옷과 장신구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3김 여사' 특검을 역제안하자"고 적었다.

공판 출석하는 김혜경 씨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4.22 [email protected]


김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드루킹 특검은 2017년 대선 국면에서 8천 만 건의 댓글 조작이 있었던 것을 밝혀냈으나, 실제 드루킹 일당은 포털의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을 장악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를 그들이 만든 가상 여론 공간으로 집어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울산시장 선거에 대한 청와대의 조직적인 개입과 하명수사는 어떤가. 이것만 해도 탄핵이 되고도 남음에도 그들은 그 흔한 특검 한번 안 받았고,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을 지켜 달라'고 하소연하기까지 했다"며 "그런데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파우치 특검을 하자니 무슨 이런 불공평이 있는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222 “권익위가 범죄세탁소냐”…김건희 명품백 의혹 봐주기에 쏟아진 분노 랭크뉴스 2024.06.11
15221 野 입법독주 속도전에 與 보이콧 태세…전면전 치닫는 국회 랭크뉴스 2024.06.11
15220 "권경애, 아직도 사과 안 해‥5천만 원? 혀 깨물고 항소"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6.11
15219 [마켓뷰] 코스피, 美 C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0.15% 상승 마감 랭크뉴스 2024.06.11
15218 합참 “북한군 10명 이상 휴전선 넘어와…경고사격에 퇴각” 랭크뉴스 2024.06.11
15217 [단독] 이정재도 뛰어들었다... 초록뱀미디어 매각 본입찰 흥행 조짐 랭크뉴스 2024.06.11
15216 민생·안보 현안 볼륨 높이는 이재명…사법리스크 돌파 시도(종합) 랭크뉴스 2024.06.11
15215 [맞수다] 여당 보이콧? "처음 봐"‥"실패할 전략" 랭크뉴스 2024.06.11
15214 삼겹살 2만원 시대…"셋이 먹으면 10만원 훌쩍, 서민 음식 아냐" 랭크뉴스 2024.06.11
15213 의협 회장 “교도소 갈 만큼 위협 무릅쓸 중요한 환자 없다” 과격 발언 랭크뉴스 2024.06.11
15212 [단독]광진구서 흉기 찔린 채 발견된 20대 남녀, 교제살인이었다 랭크뉴스 2024.06.11
15211 尹 “천연가스 4위 보유국 투르크, 첨단기술 韓과 할일 많다” 랭크뉴스 2024.06.11
15210 애플, ‘시리에 챗GPT 접목’ 등 AI 본격 도입 발표에도…주가 약세 랭크뉴스 2024.06.11
15209 이재명 "대북 전단은 현행법 위반... 긴급 남북회담도 고려해야" 랭크뉴스 2024.06.11
15208 "올해 전국 집값 1.8% 하락…건설 수주는 10% 감소" 랭크뉴스 2024.06.11
15207 검찰, 권익위 '명품백 종결' 이유 확인 방침…수사는 일정대로 랭크뉴스 2024.06.11
15206 디올백 김건희 ‘면죄부’까지 72초…하필 오후 5시30분에 알렸을까 랭크뉴스 2024.06.11
15205 김건희 여사 의혹 ‘종결’…“조사 더 필요” 격론도 랭크뉴스 2024.06.11
15204 푸틴 방북 전 한국에 잇단 ‘그린라이트’…“윤 정부, 그 의미 알아야” 랭크뉴스 2024.06.11
15203 "라인 사태 잘 알지만..."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 스타트업 랭크뉴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