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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선호도 1위 ‘상품권’
사과상자 등 ‘이색 현금선물’ 인기
“1인당 선물로 10만~20만원 지출”
에이블리 제공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런 수요를 반영한 ‘현금 선물용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종합쇼핑몰 티몬은 최근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상품권·e쿠폰(22%)이 꼽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호도(30%)에 비하면 인기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런 유행에 힘입어 자녀들의 선물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처럼 흰 봉투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넣어 전달하는 대신 화려한 선물 상자에 돈을 넣어 전달하는 것이 유행이다.

티몬 제공

온라인 쇼핑몰 에이블리가 공개한 최근 2주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용돈 박스’ 거래액이 직전 2주 대비 8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념일·선물’ 카테고리의 전체 거래액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검색량 추이를 보면, 단순 선물상자보다는 ‘이색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파우치 안에 지폐를 담는 ‘한약 용돈 박스’와 내부를 현금으로 채운 ‘용돈 방석’ 상품 검색량이 각각 5배, 5.5배 늘었다. 종이 통장 페이지마다 현금을 끼워 넣는 ‘용돈 통장’이나 ‘피자 박스’ ‘과일 상자’ ‘쌀 포대’ 등 특이한 상품들이 인기몰이를 했다.

생화 카네이션의 대체품으로 꼽히는 상품도 인기가 올라갔다.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 검색량이 42배 늘었다. 카네이션 쿠키·케이크·비누꽃 등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며칠 뒤면 시드는 생화 대신 실용적인 선물을 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한편 티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버이날 선물에 지출할 금액으로는 10만~20만원이 44%로 1위를 차지했다. 백화점(22%) 아울렛(8%) 등 오프라인 채널보다는 온라인 쇼핑 채널(61%)에서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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