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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속실 함께 설치해야” 목소리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신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을 부활해 검사 출신의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민정수석으로 임명한 7일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평가했다. 당내에서는 “민정수석실과 함께 되도록 빨리 제2부속실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민정수석실 신설의 모든 초점은 ‘소통’이다”라며 “민심 청취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설치한 것이며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민정수석실 설치는 지난번 대통령과 민주당 당대표 회동에서도 민심 청취의 한계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며 민정수석실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기에 여러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국정 기조를 비롯한 국정 운영 등에 대한 민심을 정책 현장에서 발 빠르게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국민을 위한 체감형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정수석실과 함께 되도록 빨리 제2부속실도 설치해야 한다”고 썼다. 그는 “대통령실은 지난 1월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좋겠다고 하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국민의 64%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했다”며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로 민생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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