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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이사회가 오는 10일 열립니다.

민 대표 측의 법률 대리인 측은 이사회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 안건을 다룰 예정이지만. 어떤 결정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측근 등 3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신문에서 이달 말까지 임시 주총을 열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사회에서 임시 주총을 소집하기로 결정하면 통보 기간을 감안해 일정은 27일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만일, 이사회가 주총 소집을 거부할 경우 오는 13일, 법원에서 하이브가 요청한 임시 주총의 소집 여부가 결정됩니다.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한 지배구조에서 임시 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의 해임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뉴진스는 24일 새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합니다.

민 대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뉴진스가 다음달 발매하는 일본 앨범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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